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티브이엔(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우에서 출판인으로 변신한 소식을 전한 배우 박정민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독서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가치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20일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 부스 앞에는 박정민을 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무제의 대표 박정민은 계산대 앞에 서서 몰려오는 관람객들이 구매한 제품을 담고, 카드 계산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무제 부스 앞에는 박정민을 스마트폰에 담으려는 관람객들이 몰려 현장 안전요원까지 등장했다. 현장 요원은 “사진 찍지 말고 그냥 앞으로 가세요”라고 연신 외쳤다.

무제 부스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관람객 줄은 이미 포화생태가 되서 다른 공간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행사 안전요원은 “무제 부스 앞에 줄이 너무 길어져 여기에 줄을 세웠는데 100명이 넘게 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장 인기를 누린 부스는 당연, 박정민의 무제였다.
강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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