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을 위해 친환경 사내 행사를 열고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을 위해 친환경 사내 행사를 열고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을 위해 친환경 사내 행사를 열고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린나이는 ‘린나이 친환경 대전’ 사내 행사를 통해 전국 단위로 플로깅을 실시했다. 제클린과 춘강장애인근로센터는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린나이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린나이 친환경 대전’ 사내 행사를 열고, 전국 단위로 친환경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등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2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제품 차원의 ESG 경영을 실천해온 린나이는 이제 전사적인 참여로 그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확산하고, 임직원 스스로가 일상에서 친환경 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우수 참여 부서에는 단합비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내에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한다.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서울 시내, 경기 양주, 인천 을왕리, 전북 전주, 경기도 용인, 전남 신안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실시했다. 실질적인 환경 정화는 물론,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도 도모했다는 평가다.

린나이 강상규 영업본부장은 “린나이의 새로운 슬로건 ‘당신의 온전한 습관’을 통해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 슬로건은 고객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제품 사용을 의미함과 동시에,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활동 역시 린나이의 지속 가능한 습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제클린과 장애인기업 춘강장애인근로센터는 ‘ESG 기반의 섬유 재생 및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호텔과 기업에서 버려지는 침구, 타월 등의 섬유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재생 원단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세 가지 핵심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폐섬유 기반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생산과 장애인 고용 연계 봉제 생산 체계 구축, ESG 연계 마케팅 및 순환 경제 모델 확산이다. 제클린의 리사이클 원단 브랜드 ‘REFeaT’ 소재를 활용해 춘강에서 기존 제품의 원단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공동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제클린 차승수 대표는 “섬유 재생은 단순한 친환경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이 돼야 한다”며 “춘강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또 하나의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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