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기업들이 임직원들이 폐가전기기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고, 게임 내에서 CSR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기업들이 임직원들이 폐가전기기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고, 게임 내에서 CSR 캠페인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지난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기업들이 임직원들이 폐가전기기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고, 게임 내에서 CSR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지구의 날 주간에 ‘자원순환 DAY’ 행사를 열고 가전기기 2천여점을 기부해 재활용에 나선다. 댓게임컴퍼니의 게임 ‘SKY - 빛의 아이들’은 자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며 실제 환경 복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신한금융은 4월 22일 지구의 날 주간에 ‘자원순환 DAY’ 행사를 실시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폐가전 기기를 기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구에 진심 위크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자원순환 촉진 및 탄소배출 절감을 목표로 했다. 임직원 1000여명은 행사를 통해 선풍기, 프린터, 태블릿 등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2000여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폐가전기기는 e-순환거버넌스에서 이를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오랜 기간 사용한 LP플레이어와 오디오, 전기히터 등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자원 순환 행사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폐가전기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게임컴퍼니의 게임 ‘SKY - 빛의 아이들’은 ‘자연의 날(Days of Nature)’ 캠페인을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5주년을 맞은 이번 캠페인은 빛의 아이들과 바다를 잇는 연결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플레이어들의 작은 친절과 협력이 실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 ‘자연의 날’ 이벤트는 플레이어들이 오염과 기름 유출로 해양 생물이 위협받는 낙원의 섬에 들어가 장로 만타가오리와 함께 해양 생명을 구출하고 오염된 바다를 정화하는 여정을 경험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파도 망토·조개 목걸이 등 해양 테마 꾸미기 아이템 판매의 수익금 중 50%가 The Ocean Cleanup에 기부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현실 속 바다를 되살리는 특별한 기회에 동참할 수 있다.

SKY는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자연의 날’ CSR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게임 내에서도 ‘자연의 날’ 이벤트를 진행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플레이어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실제 환경 복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020년 첫 해에는 아마존 열대우림과 호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해 4만576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2021년부터는 해양 환경 보호로 주제를 확대해 비영리 단체 The Ocean Cleanup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약 250만달러(한화 약 34억원)를 모금해 전 세계 강과 바다에서 100만파운드(약 453톤)의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데 기여했다.

댓게임컴퍼니 팀 닉슨 온라인 경험 디렉터는 “게임 속에서 친절을 나누는 작은 행동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희망과 변화의 힘이 될 것이며, 우리가 만드는 게임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 특히 환경 문제는 전 인류가 협력해야 할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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