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 친환경 확대를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생태 환경 교육 클래스도 운영한다. 지금여기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폐목재 적정처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폐목재 전문 처리업체의 확인과 위탁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단순 소각되던 목재 자원이 재활용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도 8개 초·중학교에서 생태 환경 교육 ‘그린클래스’를 운영한다.
앱 ‘여기로’를 운용 중인 지금여기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폐목재 적정처리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금여기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생활계 외 사업장 폐기물까지도 적정처리를 위해 힘쓰기로 합의하고, 여기로 앱에 가정은 물론 사업장에서도 간편하게 문의 후 폐목재를 배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접목시키고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국 곳곳의 회원사를 통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폐업 시 발생하는 인테리어 목재류를 비롯해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목재들을 자원화함으로써 산업활동에 필요한 물질 및 에너지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해 국내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환경부 인가 단체다.
지금여기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기로’ 앱으로 지역 내 폐목재 전문 처리업체의 확인과 위탁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단순 소각되던 목재 자원이 산업용재로 재생산되거나 에너지, 전기로 재활용되면서 국내 산업활동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저감에도 움을 주는 나비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읍면 지역 소재 8개 초·중학교에서 생태 환경 교육 ‘그린클래스’를 운영한다. 그린클래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취지로 운영하는 생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후원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18회 생물다양성의 날 5월 22일을 기념해 제주의 동물과 식물이 생태계 내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와 공동 제작한 3D 프린팅 동식물 모형을 활용해 학생들의 입체적 학습 경험을 강화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제주 환경보전에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