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10시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된 데일리 브리핑에서 밝힌 향후 SK그룹 보안 관련 전략이다.
이날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주로 외부 전문가를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겠다. 위원회는 최고 협의회에 구성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해야 될 상황이다. 그래서 국방 상황을 제대로 이렇게 짜고 안보 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보안 문제를 넘어서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조직을 꾸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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