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친환경적 기업 운영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업들이 친환경적 기업 운영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친환경적 기업 운영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쓰오일은 열매나눔재단과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4기를 시작하고 5개 기업을 선정해 각 2천만원의 자율지원금을 제공한다. 샘표는 서울 중구 을지로동과 협력해 플로깅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진행한다.

에쓰오일은 열매나눔재단과 ‘2025 에쓰오일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너지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그 결과, 평균 매출 성장률 119%, 취약계층 23명 고용, 646.57톤의 탄소배출 저감 등 사회적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5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선정됐다. △폐원단이나 가죽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오운유 △폐옷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자원순환 섬유 패널을 생산하는 세진플러스 △멸종위기 식물을 복원해 생물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위플랜트 △음식물과 축산 폐기물을 활용해 고형연료 제품을 생산하는 에스비티엔텍 △정화조 안전 솔루션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를 예방하는 파이어크루다. 이들 기업에게는 각 2000만원의 자율지원금이 제공되며, 지원금은 기업의 자율 판단에 따라 신개발, 홍보 및 마케팅, 인건비 등 가장 필요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 또한 수년째 에쓰오일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샘표는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서울 중구 을지로동과 협력해 플로깅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진행했다. 8일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비롯한 샘표 임직원 20여 명은 본사 인근 을지로 일대와 남산자락숲길을 걸으며 플로깅을 진행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동은 2022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한 달씩 플로깅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샘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을지로동 플로깅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4월 지구의 달을 맞이해 ‘새미네부엌 플로깅’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는 ‘새미네부엌 집밥 팝업스토어’를 통해 나의 건강은 물론 지구 건강에도 이로운 요리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4월 한 달 동안 서울 중구 을지로동 ‘남산자락숲길 플로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에게 ‘새미네부엌 김치양념’과 ‘반찬소스’를 선물해 별도의 양념 없이 누구나 제철 재료로 건강한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샘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여를 실천하고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의 가치를 알려 나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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