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RE100 등 ESG 경영을 추진한다.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RE100 등 ESG 경영을 추진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RE100 등 ESG 경영을 추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총 전력 사용량의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HDC랩스는 천일에너지의 관계사 지구하다와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에 협력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지구하다가 수거해 전량 재활용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RE100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마쳤다.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총 전력 사용량의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같은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71%까지 감축 뒤 오는 2050년 국내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에 이어 해외 사업장으로 친환경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하며 2030년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해 스마트캠퍼스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은 국내외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실천의 일환”이라며, “적극적인 RE100 실천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DC랩스는 천일에너지의 관계사 지구하다와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을 발전시켜나간다. HDC랩스가 진행하는 인테리어 공사 및 모델하우스 공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지구하다가 수거해 전량 재활용한다. 순환경제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 등 친환경 ESG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양사는 인테리어 폐기물 수거 및 처리, 폐기물 수거 및 처리 ERP 제공, ESG 데이터 공유, ESG 경영 지원 및 교육, 환경 관련 법·제도 및 정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천일에너지 지구하다 박상원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폐기물 처리비 절감 및 ESG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RE100, ESG와 같은 흐름에 부합하는 첨단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랩스 김성은 대표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업이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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