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친환경 ESG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친환경 ESG 활동을 실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환경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친환경 ESG 활동을 실시했다. 라이온코리아는 폐박스를 업사이클링해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했다. 친환경 미술키트 40개를 완성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호반그룹은 친환경 캠페인 그린 챌린지를 실시했다. 그룹 계열사가 참여해 플로깅을 실시하고 전체 소등 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

라이온코리아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폐박스를 업사이클링해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라이온코리아 임직원 20명은 자사 인천 공장에서 사용 후 폐기 예정이던 비트 세탁세제의 포장용 박스를 재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제작하고, 미술용품을 더해 친환경 미술키트 40개를 완성했다. 환경 보호와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마련한 ESG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탄생한 미술키트는 인천 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창의적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전 과정은 빈곤 노인과 환경을 연결해 안전한 일거리를 제공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러블리페이퍼’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라이온코리아 임직원들은 페이퍼캔버스 제작에 앞서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버려지는 자원으로 인한 환경 문제 등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이온코리아는 “직원들이 직접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나눔의 보람을 깨닫길 바라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우리 회사 구성원들의 ESG 경영 의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친환경 캠페인 그린 챌린지를 실시했다.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등 그룹 계열사가 함께 실천했다. 먼저 호반그룹은 각 근무지 주변 하천과 공원에서 단체 플로깅을 진행했다. 본사 임직원들은 서초구 매헌시민의숲과 양재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Taihan Vina)도 호찌민시 인근에서 플로깅을 했고 서초구 호반그룹 사옥과 각 현장, 사업장 등에서는 10분 전체 소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작은 활동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호반그룹은 사내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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