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지구의 날을 일주일 앞두고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녹색요리교실’을 열었다. 사진/샘표
샘표가 지구의 날을 일주일 앞두고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녹색요리교실’을 열었다. 사진/샘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샘표가 지구의 날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녹색요리교실’을 열고 일상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요리법을 공유했다.

샘표는 요리가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모두 지키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녹색소비자연대와의 협업도 그중 하나다. 2022년과 2023년엔 동물복지 및 친환경 인증 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2024년에 걷기와 요리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그린워킹위크’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요리교실을 진행한 이홍란 샘표 우리맛 연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도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직접 장을 봐서 제철 식재료로 요리하고 식단에서 육류의 비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까운 지역에서 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식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직접 요리하는 습관은 자연스럽게 채소 중심의 식단으로 이어져,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육류 소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즐거운 녹색요리교실 참가자들은 제철 채소와 최소한의 양념으로 냉이 김밥과 알배추 겉절이, 참나물 장아찌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이 연구원은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제철 채소 종류들과 함께, 자투리 채소 활용법,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하우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아낌없이 나누었다.

샘표는 “자연에 가까운 음식이 가장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며 지구 환경에도 좋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녹색요리교실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