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이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소방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일부는 화재 관련 안전 위기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화기를 기부하는가 하면 관련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이는 기업의 ESG 실천이자 상생 및 안전 가치소비다.
8일 버거킹은 ‘불끈버거’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총 11개 소방서에 불끈버거 1천300세트를 기부했다.‘불끈버거’ 캠페인은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 및 관련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2024 불끈버거 서울소방 에디션은 소방대원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올해 불끈버거는 중부소방서 김희정 소방장이 제안한 레시피로 탄생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소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방 공무원을 응원하는 '당신이 영웅입니다' 캠페인에 돌입했다. 오는 17일까지 현직 소방 공무원이라면 구매 금액의 15% 할인과 해피포인트 5% 적립 등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9~10일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소방 공무원과 자녀를 초청해 매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시식하는 패밀리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도 소방관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프로모션 '히어로즈데이' 를 진행한다. '히어로즈데이'은 7~8일 양일간 진행된다.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오프라인 방문 포장 주문 시 모든 피자(M, L)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방 공무원증이나 소방 유니폼 등을 통해 신분 확인 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주문 당 2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소방서에서 서울지역 소방서 8개소 1천190명의 소방관을 위한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
롯데마트·슈퍼는 분말 소화기를 전국 각자의 화재 취약 계층 및 소방서 등에 기부했다. 기부된 소화기는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분말 소화기 400여 개다. 소화기는 롯데마트·슈퍼 전국 영업점의 샤롯데봉사단과 연계해 영업점 인근 소방서 및 다문화 가정, 재난 피해민 등에게 전달된다.
요기요는 배달업소 안전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해 '주방 화재 예방 캠페인'을 준비했다. 캠페인을 통해 요기요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를 증정한다. 캠페인은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말 추첨을 통해 119명에게 ‘K급 소화기’가 주어진다.
명륜진사갈비의 임직원과 가맹점주(이하 명륜나눔봉사단)는 지난 7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에 친환경 소화기와 경보감지기 100세트를 전달했다. 100세트는 양주시의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화재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