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이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이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이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한다.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이다. 세방그룹은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해 1억 5천만원 모금을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한다. 사업장이 있는 지역을 선택해 지역 상생과 사회 공헌을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ESG 경영 강화에 힘쓰며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한다.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중증 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될 장애인 합창단원을 직접 고용하고 독립된 연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경환 충주시성악연구회장을 지휘자로 선임하고 전문 보컬트레이너와 반주자를 채용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지역 행사를 비롯해 합창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음악을 통해 우리 단원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세방그룹은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해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다. 올해 총 모금액은 약 1억500만원으로, 이는 세방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2004년 사내 플리마켓을 추진한 뒤 20년 동안 아동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 전국 각지 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물품과 성금을 전달해 왔다. 총 모금액은 올해까지 약 25억원으로 집계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물류 기업 인수와 제주지사 설립에 맞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사랑의열매 성금 기부, 복지시설 프로그램용 물품 기부 등 활동을 진행했다.

세방그룹 측은 “그동안 세방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 역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임직원의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 및 활동에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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