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유니클로와 유한양행은 각 1억 3천여 만원과 4,713만원을 기부했다.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유니클로와 유한양행은 각 1억 3천여 만원과 4,713만원을 기부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유니클로는 방학을 맞이한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에 1억 3천여 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특식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연말 경매 바자회 행사 수익금 4,713만원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부한다. 회사들은 2024년에도 ESG 경영과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니클로는 어린이들의 식사를 위해 기부했다. 유니클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천5백여 명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겨울방학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에 1억 3천여 만원을 기부한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회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 1억 3천여 만원은 오는 9일부터 약 두 달간 전국 5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천5백여 명에게 주 1회 제공하는 특식에 사용된다. 유니클로는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 출범과 함께 초록우산 측에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 2023년 7월 여름방학 기간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2천여 명에게 특식 및 간식을 지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겨울철 유행성 질병 및 면역 질환에 취약한 아이들에게는 영양이 풍부한 식사가 필수”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하면서도 건강한 특별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유니클로는 2024년에도 아이들의 일상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연말 경매 바자회 행사를 통해 수익 4,713만원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전액 기부한다.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행사다. 연말마다 진행하는 '유한 경매&바자회' 행사는 임직원들의 소장품이나 평소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물품 등을 기부받아 온라인 경매와 현장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조욱제 사장을 포함 임직원들이 넥타이, 지갑 등 패션소품부터 와인, 위스키 등 주류, 골프채 등 95개의 애장품을 기부했다. 바자회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해피홈 등 자사제품,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 물품을 판매했다.

유한양행 측은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자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나눔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