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부산여행하면 흔히 해운대를 떠올리지만, 해운대를 마주하는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인파가 지나치게 몰리지 않으면서 주차장과 산책로가 여유있게 정비돼 지역주민이 더 많이 찾는 명소에요.
이기대 산책로는 오륙도와 이기대, 두 국가지질공원을 잇는 총 4.7km 에 이르는 둘레길로 내내 화려한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구간은 세차례에 걸친 대규모 화산 분출 시 이뤄졌어요.
전 구간이 데크·계단길로 조성돼 걷기는 어렵지 않으며 비교적 한산한 오륙도 측 주차가 용이합니다. 단 관절통증이 진행된 어르신 동반 시, 완만한 이기대 측 일부 구간 완주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쉽게도 2030 엑스포가 부산을 비껴갔지만, 부산·경남권은 자연 속 걷기좋은 길과 근대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도시, 그리고 따뜻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시민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1,2월, 휴가를 계획한다면, 망설임없이 일상으로 지친 마음을을 시원하게 씻겨줄 부산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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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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