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과 멘토가 함께하는 쓰레기 수거와 고객 참여 숲 조성, EM흙공으로 안양천 수질 정화 등

기업들이 환경을 살리는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한다. 고객들이 직접 기부를 통해 숲을 조성하기도 해 가치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도 가능했다.
기업들이 환경을 살리는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한다. 고객들이 직접 기부를 통해 숲을 조성하기도 해 가치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도 가능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환경을 살리는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한다. 고객들이 직접 기부를 통해 숲을 조성하기도 해 가치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도 가능했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은 환경과 내부 결속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DB생명은 신입사원 참여 플로깅 활동을, 코웨이는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고, 한국투자증권과 트리플래닛은 산불 피해 지역에 숲을 조성했다.

DB생명은 신입사원과 멘토들이 참여한 ESG활동 플로깅을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을 실시했다. 신입 사원과 함께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멘토링 과정에서 멘토와 친분을 쌓을 수 있는 형태다. DB생명은 이밖에도 분리배출 친환경 챌린지, 심장병 수술 환자 지원 등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트리플래닛은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한다. 지난해 나무심기NFT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의 기부금을 모집했고,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숲을 조성했다. 자생력 강한 밀원식물인 박합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심었다. 기부 참여자 1520명의 이름을 적은 현판을 숲에 설치하고 동영상 형태 NFT를 통해 숲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코웨이는 하천의 생태계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실시했다. EM흙공은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약 3주간 발효시킨 공이다. 하천에 투입하면 수질 정화 효과와 악취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도 돕는다. 이날 봉사단은 EM흙공 3천개를 강물에 투입했다.

코웨이 측은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환경보호 정신을 확인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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