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프렌트볼과 베지핫도그 출시...이케아 푸드 및 이케아 레스토랑 확대 시사

이케아코리아가 비건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 이케아코리아 니콜라스 욘슨 커머셜 매니저/ 기자간담회 영상 촬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비건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미트볼, 핫도그 등 2개 비건식품을 선보인다. 채식소비자 뿐만 아니라 육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소비선택권이 확대됐다. 특히 한국채식연합 추산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150만 명으로 이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케아코리아는 26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건식품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케아코리아가 선보이는 비건식품은 프렌트볼과 베지독이다. 프렌트볼은 콩 등 식물로 만든 대체육 미트볼이다. 베지독 역시 대체육으로 만든 핫도그다. 출시 시기는 내달로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프렌트볼과 베지독은 이케아 전 매장에 있는 이케아 레스토랑을 통해 맛볼 수 있다. 프렌트볼과 베지핫도그은 채식소비자보다는 육식소비자를 겨냥한 메뉴다. 이케아 기술로 고기맛을 제대로 구현해 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식소비자 뿐만 아니라 육식소비자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라는 것이 이케아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이케아코리아는 이케아 푸드 및 이케아 레스토랑 확대에도 나선다. 한국소비자들이 이케아 푸드 및 이케아 레스토랑을 즐겨 이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 니콜라스 욘슨 커머셜 매니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케아는 푸드, 레스토랑을 운영중에 있다. 앞으로 이 두 부분에서 더 많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속가능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식제품과 식료품, 그리고 메뉴들과 함께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식자재을 한국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경우 이케아의 음식을 많이 사랑해 주고 있다. 글로벌 측면에서 보더라도 한국분들이 이케아 푸드나 이케아 레스토랑을 많이 이용해 주고 있다그래서 이것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중에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이케아 푸드와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 접점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고,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케아랩에 있는 이케아푸드랩있다. 이케아푸드랩을 통해 도심에 있는 많은 소비자들이 이케아 푸드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저희 푸드랩을 통해서 저희가 알게된 학습할 수 있었던 소비자들의 행태라던가 음식에 대해서 원하는 점 등을 토대로 향후에 이케아 푸드를 개선하고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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