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 “7000만명의 방문자수 , 전년 대비 24% 증가라는 놀라운 감사한 수치 기록...이케아 생각과 아이디어 얻기 위해 이케아 찾아줬다는 점에서 의미 크다”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선방했다/ 사진: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2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도 회계년도  매출  등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 온라인 기자간담회 영상 촬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선방했다. 2021년도 회계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6836억원을 기록했다. 방문자수도 700만명이나 됐다. 이케아코리아측은 성장률은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6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1년 회계 기준 매출 등 성과를 발표했다.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매출은 6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방문객은 7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케아 패밀리 멤버십은 30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이 글로벌 이케아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에 6836억원의 매출(+3.4% YoY, 825일 기준으로 831일까지의 예측 수치)과 총 방문객 700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속가능한 제품을 전체 제품의 36%까지 확대하고 전기차 가구 배송 25% 달성 등의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의 초석을 만들었다“2022 회계연도에는 옴니 채널 비지니스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이케아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성장률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2020년 회계 연도 매출 성장률이 33%였다. 코로나19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감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성장률이 3.4%로 급감했다. 성장세를 이어간 것은 맞지만 성장률 둔화 배경이 궁금증이 생기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전년 대비 3.4% 성장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2021년 회계연도 매출이 개인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방문자수를 비교해 보면 전년대비 23%가 증가했다. 이 말은 전년 대비 23%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루 중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서 지속가능성이든 라이프홈이든 이케아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케아를 찾아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케아는 언제나 정량적인 평가보다는 정성적 평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줬다고 의미에서 성공적이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전년 대비 매출이 3.4% 성장을 했다팬데믹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는 매장 방문을 피했던 영향도 있다. 실제로 플레닝 스튜디오와 매장 방문 추이를 보니 뒤바뀌는 경향도 보였다. 작년에만 가격인하를 두 번이나 시행했다. 다른 회사와 다른 행보다. 가격인하도 매출에 경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케아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겠지만 코로나19가 처음 창궐했을 때 유럽에 있는 공장들이 당국의 지침에 따라 폐쇄됐었다. 다시 오픈이 됐을 때는 수급에 균형이 깨져 있었다. 중국에서 수출되는 모든 물품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물건들도 공급의 어려움이 있었다제품의 가용성이 문제가 생기면서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이케아 물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때 제공하지 못하는 재고의 문제가 있었다. 이것 역시 고객의 만족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판매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재고상황은 이전의 정상수치를 회복했다. 매출 실적이 다른 해에 비해 낮았다고 생각하는 또하나의 요인은 새로운 접점을 오픈하지 않아서였다“크든 작든 20~25개 새로운 접점들, 팝업스토어를 오픈 했으면 매출에 영향을 미쳤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2022년에는 매출 성장률이 회복할 것으로 자신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 7000만 명의 방문자수, 전년 대비 24% 증가라는 놀라운, 감사한 수치를 기록했고 이제 팬데믹이 어느 정도 잠잠해 지고 사람들이 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제품에 대한 제고 확보 등이 이뤄졌다. 또한 저희가 준비한 라이프앳홈이라는 좋은 캠페인에 힘입어 2022년에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좋은 성과를 기대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옴니채널의 확장과 가속화라고 생각한다서비스의 가격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다양화를 했다. 일부 제품에 대해선 바로배송이나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들에게 만큼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이케아를 만나고 싶을 때 그때 적절한 서비스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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