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철학을 담고 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잖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외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ESG 경영 실천은 가치소비로 직결된다. 따라서 올 한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온 기업들을 취합해 그들의 행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아직 ESG 경영에 나서지 않는 기업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 기준을 제시하기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bhc치킨이 올 하반기 말레이시아에 4~6호점을 연이어 출점했다. 이에 따라 K-푸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말레이시아 문화 가치소비자들은 더욱 손쉽게 한국식 치킨 맛을 볼 수 있게 됐다. 28일 bhc치킨은 지난 9월 15일 말레이시아 반다르 선웨이에 4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0월 7일 IOI Mall 푸총에 5호점을, 11월 11일에는 IOI City Mall에 6호점까지 오픈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4호 매장 선웨이(Sunway)점이 위치한 반다르 선웨이는 선웨이 대학이 자리 잡고 있는 점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오는 22일까지 ‘스웨덴 미트볼 데이’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미트볼 및 플랜트볼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이케아 미트볼은 1985년 출시된 이래 전통적인 스웨덴 가정식을 구현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10억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플랜트볼은 노란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비롯해 양파, 감자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대체육 식품이다.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기후발자국이 기존 이케아 미트볼 대비 4%에 불과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뚜기가 냉동 손만두류 시장을 정조준했다. 기존 ‘감자떡만두’를 리뉴얼한 ‘X.O. 감자떡만두’ 2종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류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4천860억원으로, 판매 비중은 교자만두류, 손만두류, 군만두류, 물만두류 순이다. 오뚜기는 전체 시장에서 손만두류의 판매 비중이 두 번째로 높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감자떡만두’ 리뉴얼을 진행, 해당 제품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7일 오뚜기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X.O. 감자떡만두’는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식품 기업들이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 해의 ESG 성과를 정리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공유한다. CJ프레시웨이, 오뚜기, 삼양그룹 등은 2022년 ESG를 정리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중 중대성 평가가 대부분 도입됐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가치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CJ프레시웨이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ESG 보고서로,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식품·음료업계 전반에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무작정 끼니를 거르거나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에 가치를 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과도한 열량, 당류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성분을 줄이거나 배제한 제품들이 인기다. 이에 식품·음료 업계가 헬시 플레저 트랜드를 겨냥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26일 식품·음료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헬시 플레저 열풍에 적극
[칼럼니스트-강성미] 당신은 유제품이 어디서 나오는지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는 동물을 '그것'이라고 부르는 언어를 바꿔야 한다. '그것'이라 부르면 사람들로 하여금 동물을 사물로 생각하게 하고, 그래서 무생물처럼 취급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동물은 음식이나 가방, 옷이 아니다. 그들은 감정과 가족이 있고, 그리고 자연의 의도대로 살아갈 가치가 있는 즉, 삶을 지닌 지각있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구시대적인 육식문화를 버리고 새로운 식품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후손들은 아름
[칼럼니스트-강성미] 억압과 배제, 경쟁과 분리라는 관념에 기초한 낡은 신화를 대체하여 협동, 자유와 평화, 삶과 화합을 긍정하는 새로운 신화가 싹트고 있다. 필자는 이 새로운 신화의 탄생에 중요한 열쇠가 바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식습관은 인류의 사고방식에 심오한 영향을 미치며, 문화의 가치체계가 복제 재생산되는 주된 경로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신화와 진화한 의식의 탄생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실천이 꼭 이뤄져야 한다.█ 연관성 찾기 연습우리는 만성적인 전쟁, 집단학살, 기아, 질병 확산, 환경파괴, 동
[컨슈머와이드-강성미] 요즘 사람들은 음식마다 설탕과 기름을 마구 넣고 있으면서도 그것으로 인한 건강적인 피해 현실을 간과하고 있다. 배달음식과 외식문화의 큰 문제는 음식을 달고 짜고 기름지게 만들어 입맛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필자는 방송과 다양한 인터넷 채널에서 시연되는 요리 과정을 지켜볼 때마다 백설탕과 기름을 거리낌 없이 집어넣는 모습에 안타까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사실 한식을 만드는 데 설탕과 기름을 사용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양식은 설탕 없이는 이야기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 소스에 설탕을 직접 넣는 대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식기세척기 대용량 전쟁이 시작됐다. 국내 가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4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하며 대용량 수요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번 14인용 대용량 식기세척기는 한국인의 식문화 특성을 고려해 대용량에도 강력한 세척뿐만 아니라 AI 기능을 접목해 편리한 세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6일 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신제품은 최대 110개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12인용과 하단 높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뚜기가 ‘X.O. 만두’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겨울 성수기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1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냉동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냉동식품을 구입‧취식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냉동만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최근 6개월 내 냉동만두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구입하는 냉동식품을 묻는 질문에서도 ‘냉동만두’가 56.4%로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냉동만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뚜기가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주제로 하는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상금만 총 2000만원이다. 12일 오뚜기에 따르면,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이번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오뚜기 제품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다. 참가자는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나눠 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이 내년 식문화를 이끌 트렌드로 C.O.N.C.E.P.T(콘셉트)'을 선정했다. 이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연구한 결과다.14일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급변하는 외식업 시장에서 내년의 외식업 트렌드를 먼저 찾아 제시하고, 사장님이 한 발 빠르게 성공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23외식업트렌드를 내놨다”고 밝혔다.배달의민족에 따르면, 2023외식업트렌드의 7대 키워드를 관통하는 주제어는 'C.O.N.C.E.P.T'이다.가장 먼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의 식품 손실 저감 정책을 정리했어요. 일본은 자국 소비 식량의 6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데요, 현대 일본인의 식단이 서구식으로 바뀌며 이는 가속화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어요. (쌀과 생선에서 빵, 육류로 변화) 하지만 동시에 일본에서는 매년 500만 톤의 식품이 버려지고 있는데요 (일, 농림수산성 및 환경성 공표 2020) 이는 식량이 없는 국가에 세계적으로 지원하는 연간 식량 지원량의 1.2배입니다. (2020년 기준 420만 톤)그럼 이 많은 식품은 어떻게 버려지는 걸까요? 구체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레트로한 레게 감성과 자메이카 풍미를 입힌 치킨 메뉴가 세상에 나온다. 제너시스BBQ(이하BBQ)가 7일 2022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선보인 것. BBQ는 이번 신메뉴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히트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한 BBQ는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마케팅 타켓을 10대 Z세대로 잡고 신메뉴에 대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웹예능까지 만들어 선보이는 등 이들의 눈길 끌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버거킹의 매운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 선보인 매운 햄버거 ‘텍사스칠리’와 ‘타바스코’ 라인의 판매량이 330만 개를 돌파했다.11일 버거킹에 따르면, 지난 6월 12주간 한정판으로 출시된 ‘텍사스칠리’ 라인은 매콤 짭짤한 비프칠리 소스가 선사하는 감칠맛 있는 매운맛이 호평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255만 개를 달성했다. 오뚜기 ‘타바스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타바스코’ 햄버거 3종은 지난 8월 출시 이후 7주 만에 누적 판매량 78만 개를 돌파했다.버거킹 관계자는 “두 제품 라인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 프리미엄 슈퍼마켓 트랜드를 정리했어요. 미국인에게 친숙한 슈퍼마켓 체인점은 월마트, 랄프스, 타겟, 트레이더조스, 앨버슨스, 본스, 크로거, 그리고 고급스러운 마켓 이미지를 갖고 있는 홀푸드가 있어요.홀푸드는 1978년 작은 야채 가게 매장에서 시작되었는데 (최초 합병: 1980년, 클락스빌 내추럴 글로서리) 2017년 아마존이 인수했습니다. 홀푸드는 건강하고 깨끗한 재료로 만든 식품과 생필품 만을 취급한다는 모토하에 운영하고 있으며 입점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어요. 홀푸드는 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김치냉장고 계절이 돌아오자 가전업계가 올해 신제품으로 신규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미 시즌은 시작됐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전자랜드에서 판매된 김치냉장고 판매대수는 전월 대비 6%,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했다. 올해도 각사만의 최신 김치 숙성 기술을 접목했고, 김치뿐만 아니라 와인 등 다양한 식자재를 보관할 수 있는 멀티 냉장고의 역할도 강화했다. 아울러 외관 색상을 내맘대로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현재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한 업체는 위니아 딤채와 LG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굽네가 4월 신메뉴를 할인 판매한다. 4월 정식 출시되는 신메뉴 ‘굽네 오븐 바사삭’과 ‘굽네 찍먹 커리’ 세트를 9900원에 판매한다. 이 메뉴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 10화에 깜짝 등장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30일 굽네에 따르면, 4월 신메뉴 할인판매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할인율은 50%로 이 기간 동안 각각 1만9000원인 ‘굽네 오븐 바사삭’과 ‘굽네 찍먹 커리’ 세트를 9900원에 맛볼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굽네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할인은 쿠폰 방식으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나라와 농산물 수출액이 유사하며 수출 시장 오버랩이 많은 일본의 농업구조를 정리했어요. 먼저 일본의 농산물 수출액은 약 52억 달러로 우리 수출액보다 14억달러 적은 유사 규모입니다. (2019년 기준) 수출 대상국은 홍콩, 중국, 미국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대한민국과 경쟁관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둘째, 일본 정부는 농식품 수출본부를 신설하고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며 사업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물 및 식품 수출 촉진 관련 법률 2020년 4월부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