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족 한국맥도날드, 오른족 어도비 스톡 유료 이미지/ 컨슈머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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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됐다. 성금을 기부하는 기업도 있고, 구호 물품을 보내는 기업도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들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ESG 실천이자 가치 실현·소비다.

1일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지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맥카페음료 트럭을 지원했다. 하루만 지원한 것이 아니라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총 5700인분의 버거와 음료(치즈버거 2300, 맥카페 커피 및 아이스티 3400)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 속에서 토사 정비, 침수 가구 정리, 세탁 봉사 등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과 구호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우선 성금은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에 사용된다. 종가 김치와 청정원 멸치컵쌀국수,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등 2만개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종사자에게 전달됐다. 대상은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집중호우 이재민을 위해 15천만 원 상당의 자사 위생·생활용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경기, 경남, 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이재민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콜마그룹은 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연우 등 4개사가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마련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서산 등 충남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가구의 생활필수품 지원에 사용된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집중호우 피해 직후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서산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톤백(포대자루) 2500여 개를 지원하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60여 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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