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집중 호우 피해를 얻은 지역을 돕기 위해 기부, 기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LG생활건강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생화용품과 화장품 등을 지원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교보생명은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리한호텔은 한앤컴퍼니 주도로 진행하는 수재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공동 기부에 동참한다.
LG생활건강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먼저 LG생활건강은 25일 ‘사랑의열매’을 통해 경남 산청군, 함양군, 충남 예산군, 아산시, 경기 가평군 등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스킨케어 화장품, 먹는샘물 등을 제공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18일부터 1차적으로 일부 수재 지역에 생활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주요 지원 물품으로는 죽염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테크 세탁세제, 피지오겔 크림, 휘오 순수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난 3월 산불에 이어 홍수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맞아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재민 분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의 삶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수해 지원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영남 산불 사태, 중부지방 집중호우 복구 지원,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 때마다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집중호우 재난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가평∙산청∙서산∙예산∙담양∙합천 등 특별재난지역의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교보생명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이웃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한호텔은 한앤컴퍼니 주도로 진행하는 수재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총 20억 원의 성금 공동 기부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수재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주도한 가운데 라한호텔과 포트폴리오사들이 이에 뜻을 함께해 마련됐다. 성금 기부에는 라한호텔을 비롯해 한앤코 포트폴리오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쌍용C&E △에이치라인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총 13개사가 동참했다.
라한호텔 백상석 부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앤코 및 포트폴리오사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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