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및 편집: 전휴성 기자/ 기획: 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 3일 서울 캔디 서울에서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3008 하이브리드는 푸조의 최신 디자인 철학과 시장의 다양한 요구가 잘 반영된 모델이다.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엠블럼이 적용됐다. 이 엠블럼을 감싸고 있는 그라데이션 그릴이 엠블럼을 더욱 강조시키며 더 고급스러운 프랜치 감성을 느끼게 한다. 경계 없이 엠블럼, 그라데이션 그릴, 사자 발톱 형상 주간주행등으로 이어지는 시선은 미래 지향적인 인상을 각인시킨다.
실내도 완전 새롭게 바뀌었다. 한 단계 진화한 파노라믹 아이 콕핏이 적용됐는데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에 통합 설치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미래적인 감성과 시각적 몰입도를 높인다.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데시보드 위에 위치해 운전자는 정면에서 크게 시선을 움직이지 않아도 디스플레이로 주행 정보, 차량 정보, 자주 쓰는 메뉴, 멀티미디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토글이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돼 있다. 기어노브는 아이-토글 바로 옆에 있다. 터치센서가 적용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이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특히 터치센서가 점자식 센서 방식으로 오작동을 방지한다. ㄷ자형 센터콘솔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ㄷ자형에는 공조기 조절, 오디오 조절, 비상버튼, 사이드브레이크 조절 장치 등이 위치한다.
3008 하이브리드 실내는 생각보다 넓다. 전장 4,545mm, 전폭 1,895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730mm다. 2열 래그룸은 넉넉하다. 성인 남자가 편하게 앉을 수 있다. 트렁크 공간도 넉넉하다. 기본 588리터, 40:20:40으로 분할 가능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63리터의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이날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오늘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금 이 현장이 단순히 신차를 공개하는 자리를 넘어서 국내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역사적인 현장이다. 3008 하이브리드가 푸조의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