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종이와 플라스틱 대신 디지털 보증서를 도입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고용해 그들이 창작한 작품을 사내에 전시했다. 아트뮤는 네이버 디지털 보증서 컬렉션을 도입한다. 기존 종이나 플라스틱 대신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되어 소비자 분실 위험도 줄어든다. LS증권은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 작품들을 사내에 전시했다. LS증권은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충전 액세서리 브랜드 아트뮤(ARTMU)는 네이버 디지털 보증서 컬렉션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다. 보증서가 기존의 종이나 플라스틱 카드 대신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되며 고객들은 분실 위험이 줄어들고 종이와 플라스틱 자원을 줄인다.
아트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확정 후 네이버 앱을 통해 디지털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보증서에는 구매일자, 상품주문번호, 보증기간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고객센터 연결도 간편해 A/S 접수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아트뮤코리아는 e순환거버넌스 선정 표준을 기반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과 탄소 저감이라는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아트뮤는“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는 우리의 작은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다양한 서비스 시스템 개선을 통해서 고객 편의를 먼저 생각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S증권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속된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 작품들을 사내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LS증권에 소속된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은 유화, 풍선아트 등의 미술 작품을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직원 휴게공간, 영업부, 회의실 등 사내 공간에 전시한다.
LS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을 채용하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법에 규정된 장애인 의무 고용률도 충족했다. 장애인 예술가 직원들은 그림, 조형 작품, 머그잔 등을 만드는 활동을 수행한다. LS증권은 이를 사내에 전시하거나 고객용 마케팅 상품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S증권 측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ESG경영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