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담배 업계가 올해도 자립 준비 청년, 한부모 가정 자녀, 위기 청소년, 위기가구 등 소외계층을 돕는 지원 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를 이어간다. 이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즉 ESG 경영 실천이자 나눔 가치소비다.
11일 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와 10년 연속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BAT로스만스가 소외계층 지원 사업 수행을 위해 6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의 취업 및 진로 지원 확대와 한 부모가정 자녀 및 학부모를 위한 직업 체험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 등에 쓰여진다. BAT로스만스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선다.
KT&G(케이티앤지)가 운영하는 장학재단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해 소년원 재원생 및 출원생 중 모범적인 생활 태도를 보이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인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 장학금을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전달했다. 106명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 지원과 생활 지원 등에 쓰여진다. 케이티앤지 장학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2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1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문구를 적용한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동참을 위한 협약을 맺고 한국필립모리스의 대표 제품인 테리아, 말보로 브랜드 제품 중 4종에 홍보 문구를 적용해 왔다. 올해 1월부터는 전 제품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전 제품에 적용되는 홍보 문구는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다.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