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운영하는 태초먹거리 학교 수업을 영남대 글로벌 평생교육원에서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영남대가 태초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다. 글로벌 평생교육원 과정을 이수하면 학교 명의로 수료증뿐만 아니라 태초먹거리 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올바른 먹거리를 배우는 것에서 지도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더 나아가 태초먹거리의 해외 진출 발판도 마련했다. 기본을 회복하는 태초먹거리는 건강과 미래를 위한 가치소비다.
태초먹거리 학교는 이계호 교수의 삶의 가치소비이자 사명인 '태초 먹거리'를 전파하기 위해 세운 학교다.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교수는 "지금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는 기본을 회복해서 자기 삶 속에서 질병을 이길 수 있는 자신감과 희망을 품게 하는 것,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는 정신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을 지키게 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7일 오후 1시 대전 DCC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24 태초 가족 홈커잉데이’에서 만난 이계호 교수는 “태초먹거리 학교는 그동안 제가 개인적으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영남대학교가 공식적으로 저희 프로그램을 받아들였다”면서 “영남대학교 글로벌 평생교육원에서 태초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학교 명의로 수료중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전문 지도자(강사)들을 양성하기 위해 태오 먹거리 자격증 제도를 올 후반서부터 빠르면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저 혼자서 강의하고, 태초 먹거리를 확산하는 것이 아니라 태초 먹거리 자격증을 받은 지도자들하고 같이 태초 먹거리 확산 운동을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설랜다”고 덧붙였다.

영남대 글로벌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태초 먹거리 교육 과정을 책임질 교수진은 변광인 영남대 식품외식경제학 교수(관광학 박사). 이지연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겸임 교수(식품학 박사/영양사), 황미선 계명문호대학교 식품외식학 겸임교수(식품학 박사), 조아경 치유산업진흥원 개발 전문가(한의학 박사), 김수연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겸임교수(식품학 박사)다.

태초먹거리 학교 영남캠퍼스 교육은 이론 6주 12시간, 실습 4주 20시간, 워크숍 2주 8시간 등 총 12주 40시간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올해 첫 교육 과정이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주말반(토요일) 5회 반과 방학 중 2박 3일 반 개설 예정이다. 학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도 준다.

태초먹거리 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지도사 2급은 태초먹거리학교 기본 교육 4시간(본교), 태초가족프로그램 20시간(2막3일), 태초먹거리학교 영남캠퍼스 기초교육 40시간 등 총 60시간을 이상을 이수하면 자격이 주어진다. 소정의 시험을 거쳐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2급을 취득하면 태초먹거리 센터를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태초먹거리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1급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1급은 태초 먹거리지도사 2급 소지자로 태초먹거리학교 영남캠퍼스 심화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가 대상이다. 소정의 시험을 통해 1급을 취득할 수 있다. 전문강사 자격증 대상은 태초먹거리지도사1급 소지자 중 태초먹거리본교 한국장 실습교육과 태초먹거리 본교 강사교육을 이수한자로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취득할 수 있다. 태초먹거리 전문강사는 각 지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변광인 교수는 이날 “태초먹거리는 상업성이 아니다. 건강문화를 보급하는 측면이 크다. 최소한의 태초먹거리가 지향하는 학교의 이념은 알아야 되겠다. 이정도의 교육을 받아야 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될 것으로 판단해 자격증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태초먹거리 지역센터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지역센터애서 진행되는 교육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가르쳐주고, 지역센터가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계호 교수는 태초먹거리 해외 진출도 고려 중이다. 이계호 교수는 “미국이나 호주 등 해외에서도 교포들 사이에서 태초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해외센터도 곧 운영해서 교포 중심으로 지도자 또는 그 나라의 언어가 능숙한 2세들이 지도자가 되어서 그 지역 사람들 또 그 나라 사람들에게 태초 목거리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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