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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자동차 업계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가치소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 이익이나 편의만 고려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통한 함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이는 기업의 ESG이자 가치소비다. 소비자에겐 가치소비의 기준이 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는 도로 위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비롯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더욱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지난 21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빛 반사 카드인 옐로카드’ 3300개를 기증하는 한편,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옐로카드는 차량 전조등과 햇빛 등을 반사해 어린이들의 시인성을 증가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볼보가 기증한 옐로카드는 서울강남경찰서를 통해 압구정초등학교 언북초등학교 청담초등학교 학동초등학교 등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4곳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개학철을 맞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1일 볼보 이만식 전무를 비롯해 김동수 서울강남경찰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화정 언북초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10명이 등교 시간대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전자·보행자를 대상으로 피켓 홍보와 교통 지도 등에 나섰다. 볼보는 앞으로도 안전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르쉐의 공식 딜러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은 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SSC9년 연속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꿈의 엔진을 달다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은 꿈의 엔진을 달다프로그램은 애인의 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 및 꿈 성취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SSCL은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1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블록을 활용한 재활 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치료 환경 개선 등 장애인 일상생활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재활 치료 사업에 사용된다. SSCL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12억여 원을 지원, 334개소 2576 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또한 신체 재활 13, 심리 재활 7개 프로그램 등 총 20개의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활 치료 프로그램과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했다. 신체 재활 13, 심리 재활 7개 프로그램 등 총 20개의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25개의 치료공간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벤츠 사공위)는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2017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행사인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를 내달 7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10번의 나눔 달리기를 진행했고 누적 참가자는 약 105천 명, 누적 기부금은 56억여 원에 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공식 출범한 벤츠사공위는 한국 사회에 장기적인 기여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스포츠와 기부가 결합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탄소중립 기후 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등 교육을 기반한 5가지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는 한일 연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 본사 및 한·YFU까지 총 4개의 단체가 협력한 한국 YFU(Youth For Understanding, 국제학생교류협회) ·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육성한 글로벌 인재는 총 196명이다. 본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본의 고등학교에서 1년간 유학할 수 있는 장기 교환학생프로그램과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단기 교환학생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어학연수의 기회와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261년간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국토요타는 이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활동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 ‘찾아가는 진로 DAY(직업인 특강)’를 비롯해 문화소외계층 아동ž청소년의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자동차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 입은 군인 지원에 나섰다. 부상 군인 재활 치료를 위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으로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는 재활 치료를 진행하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 회복 등에 활용된다. 이와 별개로 현대차그룹은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중 중증 외상을 얻은 부상 군인의 가족들에게 간병 기간 중 일정 금액의 생계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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