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이만식 전무가 28일 열린 EX30 기자 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볼보 이만식 전무가 28일 열린 EX30 기자 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폴스타가 폴스타4의 국내 생산 소식을 알린 가운데,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는 국내 생산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30은 중국에서 생산한다. 이에 따른 부정적 시각에 대해 품질과 상품성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했다.

앞서 폴스타는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폴스타4의 생산을 국내에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폴스타4의 생산은 로느자동차코리아(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에서 맡는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폴스타4는 북미 수출과 국내에 공급된다. 이 같은 소식에 볼보도 국내 생산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볼보는 국내 생산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8일 오전 1030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EX30 국내 공개행사에서 볼보 이만식 전무는 국내 생산의 경우, 별도로 계획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30은 중국에서 생산된다. 국내는 중국산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 때문에 품질면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자칫 중국산으로 낙인찍힐 경우 판매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만식 전무는 볼보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은 글로벌 표준 품질 보증에 따라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전세계 모든 도시에서 아이언마크를 달고 있는 모든 자동차는 고유의 브랜드 DNA를 기반으로 설계된 볼보의 모델이다. 또한 볼보는 4년 연속 상품성 1(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기획조사)를 차지하는 등 성과가 있기 때문에 품질과 상품성에 있어서는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랜드 측면에서는 생산지와 관계없이 고객들에게 볼보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미 볼보의 안전, 친환경이라는 가치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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