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자신의 분야를 살린 기부와 후원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기업들이 자신의 분야를 살린 기부와 후원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자신의 분야를 살린 기부와 후원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알루미늄 압연과 재활용을 하는 노벨리스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조끼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브자리는 착한이웃 사업에 참여, 지역 소외이웃에 침구를 기부했다. 라이온코리아가 연세대학교 치의학과의 실습에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기업의 특성을 살린 기부로 기업과 사회의 상생을 추구한다.

알루미늄 기업 노벨리스는 프라하993과 함께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 조끼 전달식을 진행했다. 노벨리스가 기증한 리어카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기존 리어카 대비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프라하993은 지난 2년간 재활용품 수거 노인들에게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면서 매장 및 지역에서 발생한 캔과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지원해 왔다.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캔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캔 분리 배출법을 알리기 위해 캔 크러시 챌린지 등의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조성해 재활용품 수거 노인들을 지원해 왔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알루미늄 음료 캔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버려진 알루미늄 캔은 60일 만에 재활용돼 다시 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번 안전 리어카 기증으로 알루미늄 캔 재활용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경기 군포시청에서 열린 ‘2023 착한이웃 나눔·감사·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해 침구 기부를 진행했다. 착한이웃 사업은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산하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브자리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올해 9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약속한 침구 기부를 마무리했다. 이브자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기부 약정 15주년을 기념하며, 1억7000만원 상당의 침구(1100여 채)를 추가로 전달했다. 이브자리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침구를 배달하기도 했다. 군포시노인복지관 연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지역 소외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홍명식 이브자리 부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기부 파트너들과 함께 나눔의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브자리는 여러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 헬스케어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연세대학교 치의학과와 협력을 이어가며 자사 구강관리 제품을 실습용으로 지원했다. 치의학과 본과 1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습에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이 사업을 통해 치의학 분야의 발전과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학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치과인들이 최신의 구강관리 제품으로 실습 경험을 쌓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2019년 연세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치의학 분야의 발전과 인재 양성, 전문적 오랄케어 제품 R&D,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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