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과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 기업들이 ESG 경영으로 눈 건강 기부 캠페인과 ESG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진/록시땅,아모레퍼시픽
록시땅과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 기업들이 ESG 경영으로 눈 건강 기부 캠페인과 ESG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진/록시땅,아모레퍼시픽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록시땅과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 기업들이 ESG 경영으로 눈 건강 기부 캠페인과 ESG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록시땅은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통해 하트-하트 재단에 8천 3백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방글라데시 아동 및 지역 주민의 실명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지원 프로젝트는 ESG 지원을 통해 헤어 어플리케이터를 개발했고 서울시 주최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록시땅은 10월 12일 세계 눈의 날 과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며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제개발협력 NGO단체 '하트-하트 재단'에 8천 3백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방글라데시 아동 및 지역 주민 위한 실명 예방을 위한 안 보건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세계 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를 주요 국제 공공보건의 이슈로 삼고 대중들의 인지도 제고를 지정한 기념일이며,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방글라데시 안보 건 사업의 경우, 안질환의 조기 발견과 실명 예방, 교사 대상 기초 안보 건 검진교육 실시, 아동 안보 건 교육 진행, 안과 전문인력을 통한 안 검진 및 치료 지원, 안경 제작 배분, 전원 및 수술서비스 제공 등을 한다. 또 장기적인 사업으로 이어나 갈수 있도록 아동들의 후속 치료를 위한 이해관계자 미팅 및 모니터링까지 하는 활동에 본 비용은 사용될 예정이다. 록시땅코리아와 8년째 캠페인을 진행해온 하트-하트재단은 국제실명예방기구(IAPB)의 정회원이다.

록시땅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록시땅 제품을 사용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 친화형 기업 ESG지원 사업의 일환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지원 프로젝트가 서울시 주최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시'는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대학의 영디자이너가 매칭된 13개 팀이 기업 ESG방향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산학 프로젝트다. 아모레퍼시픽과 서울시립대학교는 ‘머리 감는 행위가 특별해지는 도구’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머리를 감을 수 있는 ‘헤어 어플리케이터’를 개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와 서울시립대학교 영디자이너 청년(김다연, 김세린, 이영원, 이지함), 멘토 역할의 후스디자인 이광후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브랜드 크리에이티브3팀, 넥스트스페이스팀)가 제품과 콘텐츠, 전시공간 협업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서울디자인 2023’이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1월 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앞으로도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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