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남양유업, 교보생명 등 환경에 대한 가치 알리는 캠페인과 공모전 진행

기업들이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환경에 대한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진/컨슈머와이드DB
기업들이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환경에 대한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환경에 대한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다. 가치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페트병 뚜껑을 회수하여 업사이클링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남양유업은 DIY형 빨대반납함을 활용한다. 교보생명은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숏폼 공모전을 실시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참여 ESG 활동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뚜껑 모아모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회수,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하여 이를 원료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자원 재활용 활동이다. 페트병 뚜껑을 일정 개수 이상 기부한 임직원들에게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한 치약 짜개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일부 직원들은 실제 업사이클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자원순환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공장에 투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DIY형 빨대반납함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폐배너를 수거해 업사이클링한 소형 플라스틱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설치하는 활동으로 도서관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 반납함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새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에만 총 83개소에서 반납함 설치를 신청했고 현재까지 총 20개소에 빨대 반납함을 전달했다. 반납함을 통해 수집된 폐소재는 교육키트, 친환경 제품 제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증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대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환경부 산하 환경보전협회와 ‘지구를 지키는 20초, 환경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환경부와 함께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20초 이내로 제작된 숏폼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후위기, 환경교육 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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