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지원 사업,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 등

패션과 뷰티 업계가 가치소비자들이 소비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패션과 뷰티 업계가 가치소비자들이 소비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과 뷰티 업계가 가치소비자들이 소비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노스페이스의 경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의 식량 지원 산업에 기부한다. 아이잗바바는 기부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마녀공장은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노스페이스는 월드비전을 통해 기후 변화로 식량 부족 위기를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식량 지원 사업 ‘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한 프로젝트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의 의류, 신발 및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전국 약 30여 개 전용 매장의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달 롯데아울렛 전 점과 협력해 ‘식량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 남수단, 소말리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레바논,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및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식량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잗바바는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 기부 캠페인 ‘쉐어 유어 하트’의 수익금 전액을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쉐어 유어 하트 시그니처 로고를 촬용해 다양한 아트워크의 티셔츠, 가디건, 에코백 등을 제작해 진행했다. 기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가치소비자들을 위해 경쾌하고 캐주얼한 티셔츠부터 채도 높은 컬러감의 가디건, 슬리브리스를 함께 출시해 다양한 연령대를 포용했다. 브랜드 측은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기부 활동 '쉐어 유어 하트' 캠페인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녀공장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동물권 행동 카라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휴가철 유기, 유실 동물이 급증하는 것에 주목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기존 대표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일러스트 작가 담이그림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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