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천안 취약계층 10억 원 상당 물품 기부, BNK경남은행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진행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기업들이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기부와 지역사회 상생, 기부와 탄소 절감 등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는 방식이 눈에 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기업들이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기부와 지역사회 상생, 기부와 탄소 절감 등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는 방식이 눈에 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기업들이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기부와 지역사회 상생, 기부와 탄소 절감 등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는 방식이 눈에 띈다. LG생활건강은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충남 천안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지역사회 밀착형 ESG경영의 일환이다. BNK경남은행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실시한다. 탄소 절감과 기부를 동시에 실현하는 방식이다.

LG생활건강은 충남 천안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1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물품은 샴푸, 바디워시, 세탁세제, 주방용품, 화장품 등 총 47종이다. 이 제품들은 사회복지기관단체를 통해 독거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분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물류센터 등 천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지역사회 맞춤형 ESG경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지원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의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뜻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걸음 수 측정 전용앱 Walkon App을 통해 목표 걸음 수를 사전에 설정하고,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을 당성하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발적으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목표 걸음 수 5300만 걸음을 채워 기부금 1000만 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건강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영기획본부 임재문 상무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탄소를 절감하는 동시에 마련한 기부금을 사회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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