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회계연도 매출 전년 대비 33% 성장 6634억원...이커머스 채널 4473만명 방문 전년 대비 14% 증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 코로나19로 집과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 높아져...▲낮은 가격들의 제품 적시 소개▲온라인 픽업 및 전화 플래닝 서비스▲기흥점, 천호점 등 두 개 매장 오픈으로 인해 접근성 확대 등 “영향 탓

이케아가 한국 진출 처음으로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 25일 이케아 온라인 기자간담회 촬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코로나19도 이케아코리아(이케아) 성장을 막지 못했다. 이케아가 한국 진출 처음으로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2020년 회계연도(20199~20208) 추정 실적에 따르면, 2020년 회계연도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6634억원이다. 한국 진출 이후 처음 매출액 6000억원을 넘어섰다. 오프라인 방문객 수는 2232만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인데도 오히려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이다.

온라인 방문객도 증가했다. 이케아 온라인몰 방문객은 4473만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패밀리 멤버십도 240만명으로 전년 대비 40만명 증가했고, 이케아 푸드 역시 53% 매출이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케아코리아가 잘 대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례적으로 올해 벌써 두 번째로 더 낮은 가격 상품을 제공했다. 평상시 연초에 더 낮은 가격 상품을 내놓지만 올해는 지난 3월에 두 번째로 가격을 낮춘 제품군을 선보였다. 또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1만원의 이용료를 받고 제공 중인 것도 적중했다. 여기에 코로나19와는 상관이 없지만 신규 출점으로 접근성을 확대한 것도 매출 증진에 한몫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말 기흥점, 2월 국내 첫 플래닝 스튜디어 천호점을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점도 오픈 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기적절하게 진행된 각 매점 별 세일행사도 매출 신장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 이밖에 이케아코리아의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역시 빛을 냈다. 현재까지 이케아 매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통한다.

이와 관련,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코로나사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다 보니 집에 대한 고충을 생각이 하게됐고 이케아코리아가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나게 됐다낮은 가격들의 제품들을 적시에 소개한 것과 , 온라인 픽업 전화 플래닝 등 함게 추가된 서비스와 더불어 기흥점, 천호점 등 두 개 매장 오픈으로 인해 접근성이 좋아진 것 등으로 인해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집·지구·사회를 만드는 이케아 코리아의 행보에 더욱 많은 사람이 동참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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