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방송인 이정수 씨의 두 번째 삶의 가치 소비는 자녀 잘 키우기다. 행복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선 자신의 아이뿐만 아니라 남의 자녀도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비영리 교육 조합인 ‘잘잘잘’을 만드는 것이었다. 잘잘잘은 잘 먹고 잘 사는 아이로 잘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공동체 같은 교육 공동 조합이다. (첫 번째 삶의 가치소비는 관련 기사 참조)이정수 씨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기사를 봤는데 10억 원을 줄 테니까 감방 갈래라고 했더니 3명 중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영유아 교육전시회 ‘제5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서 키즈 전용 OTT로 탈바꿈한 ‘아이들나라’를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출시 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유교전에 참가하여 업그레이드된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여왔다. 특히 2019년 행사에서는 유교전 방문객의 30%에 달하는 2만5000여명이 아이들나라 체험부스를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유교전에서 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각종 육아 및 교육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구로 변신했다. 20일 KT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키즈 맘빠 소통 커뮤니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 교육법부터 유익한 육아 정보까지 소개하는 채널로 집콕 육아에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T는 올레 tv 키즈랜드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보조용 놀이자료 ‘키즈랜드 워크지’와 교육 커리큘럼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의 'U+아이들나라'가 또 한번 진화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U+아이들나라 4.0은 특히 "홈스쿨링은 아이들나라"를 목표로 콘텐츠를 구성해 제공한다. 12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6일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문 영어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습효과를 대폭 높이는 ‘U+아이들나라 4.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U+아이들나라는 ‘책 읽어주는 TV’, ‘유튜브 키즈’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IPTV 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와 SBS는 양사가 공동 제작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이하 엄빠교실)’ 시즌2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엄빠교실'은 자녀 육아 및 교육에 관한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육아정보 소통 라이브쇼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 시즌1은 자발적 누적 시청자가 800만명을 넘어서고 1회 평균 32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 팬들의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설문조사에서는 90%가 ‘프로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지나간 세월의 발자취를 적극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눈앞에 놓인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고민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따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위한 선택에는 과거와 현재의 어떤 성공기준도 고려해서는 안 된다.예를 들면, 변호사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변호사의 숫자는 늘어 생계를 위협 받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부동산 중개인들이 하는 일을 변호사
[컨슈머와이드-김정연]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그 부모는 졸업 후 취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긍정적이거나 아예 고려대상에서 지워버리는 경향이 있다. 짧게는 2년, 조금 길어야 4년 후에 닥칠 대단히 큰 문제일 뿐만 아니라, 현재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로 볼 때 대학1학년 시기부터 목숨 걸고 취업준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취업시장 상황과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처럼 좋은 대학입학에 모든 것을 건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의 '고용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현존하는 직업 47%는 향후 사라진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컨슈머와이드-김정연]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수 없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조언은 ‘아이의 적성에 따라 미래에 할 일의 윤곽을 그린 후 대학 전공을 결정하라’이다. 이 말은 쉽게 ‘단순히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전공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인서울(서울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이 도대체 뭔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전공을 지역적인 기준으로 선택하려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이와 같은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고민을 가져올지 알고 있기 때문이
[컨슈머와이드-김정연] 필자가 서울의 어느 한 대학에서 취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을 때 일이다. 군필(병역의무를 마침) 4학년 남학생 두 명이 취업관련 상담을 하기 위해 찾아왔다. 두 손에는 대기업 지원을 위한 자소서(자기소개서)가 들려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가지고 온 자소서를 내밀며 좀 봐 달라고 했다.필자는 가지고 온 자소서를 책상에 엎어놓고 두 학생에게 “전공이 뭐지? ","왜 그 전공을 선택했지?”라고 물었다. 둘 다 ‘경영학과’라고 대답하고는 한 학생은 엄마가 경영학과에 가야 취업이 잘 된다고 해서 선택했다고 했다. 또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81.6%라고 한다. 100명 중 81명은 대학으로 진학한다는 말이다. 물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는데 대학이라는 과정이 필요 없어 건너뛰고 잘 해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열의 여덟은 대학을 간다니 여기에 기준을 두고 생각해 볼 일이 있다. 앞서 필자는 진학에 있어서 진로 결정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학 진학 예정인 고등학생이 진로를 결정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진로와 직결되는 전공을 정해야 한다. 이 때 관련 정보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 첫째, '
[컨슈머와이드-김정연]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엄마가 공부 때문에 걱정이라며 필자를 찾아왔다. 엄마는 성적이 상위권도 하위권도 아닌 딱 중간 정도인 아들이 조금만 열심히 하면 상위권에 진입할 것 같은데 그걸 안 한다고 하소연 했다. 또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인데 아이가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있지를 못해 성적이 안 좋다고 이미 결론내리고 책상에 오래 앉아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공부에 일가견이 있는 아이들은 자기만의 공부비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공부 잘하는 친구의 공부비법을 따라한다고 해서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이 아프다.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도 버스 타고 다니고 수업이 끝나면 학원 차량이 와서 데리고 간다. 조금 먼 곳을 가야할 때면 엄마나 아빠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상황이니 친구들과 심하게 놀기만 해도 어디가 부러지거나 다치거나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공부를 잘 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상관없이 공부에 신경 써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니 자연적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몸을 움직여야 할 일은 더더욱 없어진다. 어떤 선생님께 전해듣기에 아이들이 머리 아프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초격차 인재는 누구보다도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미래 지향적이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초격차 인재가 되는 과정 중 몇 번의 중요한 순간이 있는데, 바로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중학교 3학년 과정을 완료하기 전까지 반드시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어느 대학을 갈 것인가? 학원은 어디로 다녀야 할 것인가?’등을 고민하기 전에 아이의 입장에서 ‘나는 ㅇㅇㅇ한 점에 흥미와 재능이 있으니 ㅇㅇㅇ분야에서 일해 보고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연말이 되면 중3아이들 중 몇몇은 외국어 고등학교(이하 외고) 또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하 자사고)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필자를 찾아온다. 말로는 글로벌 인재와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목적으로 아이들을 뽑는다고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을 모아 그 중에서 특출한 아이들을 최고의 대학을 보내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 곳이라는 것 말이다. 무조건 성적만 전교 상위권이면 외고 또는 자사고를 갈 수 있고 이후 소위 말하는 SKY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수월할 것이라는 오
[컨슈머와이드-김정연] 필자가 직무기반 진로 및 진학 컨설팅 그리고 취업을 위한 면접 코칭을 하면서 이상하고도 어려웠던 부분 중 한가지는 아이들이 상대방과 눈맞춤을 못하는 것이었다. 땅만 보거나 허공을 주시하면서 다른 사람의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는 아이가 대인관계가 좋으며 친구가 많다고 이야기 할 때는 조금의 믿음도 생기지 않는다.최근 사회와 기업에서는 어떠한 일이나 문제점을 처리하기 위하여 인간적인 연결망을 형성하는데 재능을 가진 사람을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한다.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중요한 정보는 빅데이터 결과도 AI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 재테크등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살롱'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의 주 고객층이 3~7세 자녀를 둔 밀레니얼 부모라는 점에서 착안해 ‘유플맘 살롱’을 열었다.재테크·부동산·유아교육 등 키즈맘 관심사를 포함해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유플맘 살롱 회원은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을 둔 엄마는 필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숨을 내쉬고 가슴에 손을 얹으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7살 때부터 골프를 했던 아들이 골프를 그만 두겠다고 했단다. 엄마의 말로는 다른 아이에 비해 운동신경이 좋은 아들을 아빠의 취미인 골프를 몇 번 데리고 갔는데 어린아이답지 않게 잘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리 넉넉한 형편도 아닌데 돈과 부모의 시간, 그리고 관심을 모두 쏟아 부어 아들의 골프 뒷바라지를 했다고 한다. 부모는 자연스럽게 멀지 않아 아들이 세계적인 프로골퍼가 되어 유명세를 타고
[컨슈머와이드-김정연]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두꺼운 사전을 찾아 봐야 했던 때가 있었다. 책은 반드시 서점에서 사서 읽어야 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손 안의 휴대폰에 무엇이든 물어보면 알려주는 참 편리한 환경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필자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중 질문을 하면 거의 두 가지 반응이 나온다. 휴대폰으로 답을 찾는 아이와 모르겠다며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는 아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휴대폰을 정보를 찾을 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라고 말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에
[컨슈머와이드-김정연] 필자가 만난 한 엄마는 중학생인 아들이 매일 5분에서 10분 정도 학교에 지각해 담임선생님께 전화 받는 일이 힘들다고 했다. 늦은 밤까지 게임과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문제지만 기상 후 학교 갈 준비를 지나치게 여유를 가지고 한다며, 아무래도 아이가 꼬박꼬박 출퇴근 하는 직업보다는 자유롭게 일하는 쪽이 좋지 않겠냐고 물었다. 아이와 상담을 하기 위해 만나는 첫날, 그 아이는 약속시간보다 15분 늦게 나타났다. 그 다음에는 10분, 그 다음에는 12분... 매번 필자가 먼저 가서 기다리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상
[컨슈머와이드-김정연] 가까운 미래에 우리 아이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기를 원한다면 통제를 위한 감시보다는 관심과 애정을 담은 부모의 관찰이 필요하다. 난데없이 아이가 반항을 일삼고 변덕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부모의 말소리조차 듣기 싫어한다. 우리집 아이만 그런 줄 알고 전전긍긍하다가 또래 아이를 둔 부모를 만나 이야기해보면 다른 집도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에서 오라 가라 하는 사건만 터지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가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부모는 아이의 미래 준비를 도와주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