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이계호 교수는 바른(태초) 먹거리 전도사로 유명하다. 이계호 교수는 영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OSU)에서 분석화학, 이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에서 박사 학위를 딴 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IU)의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분석기술연구소의 소장이자 충남대학교 화학과 명예 교수다. 이 교수는 지난 2009년 사랑하는 딸을 암으로 잃은 뒤 암 환우의 생활습관과 먹거리에 대해 연구, 건강한 먹거리와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그
[컨슈머와이드-박은주]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패딩을 입은 여자가 아파트단지를 내려온다. 검은색 슬리퍼에 맨발이었다. 한 손에는 거대한 박스가 담아져 있는 종이 쇼핑백이 들려있었다."당근 맞죠? 5천 원이라 반품 환불 어려워요. 잘 쓰세요."가까이서 보니 청소년이었다. 물건을 팔기 전 부모님 동의는 받은 걸까 살짝 고민했지만, 5천 원짜리 거래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마을버스비 왕복 2천400원과 팝콘 메이커 중고 5천 원, 거래의 총비용은 도합 7천400원이다. 팝콘메이커는 새 거를 사도 2만 원인데, 실속 있는 중고거래였을까.팝콘
편집자주- 전문의들은 암 예방을 위해 비건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국내 비건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컨슈머와이드는 비건을 권고하는 베지닥터 3인을 통해 그 이유를 들어봤다. 전문의는 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 최석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임동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기사 순서는 베지닥터 소개 순서다. 이번기사는 최석재 전문의의 첫번째 편이다.[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석재 전문의는 “암은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대사 질환이다. 젋을 때 암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 N
편집자주- 전문의들은 암 예방을 위해 비건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국내 비건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컨슈머와이드는 비건을 권고하는 베지닥터 3인을 통해 그 이유를 들어봤다. 전문의는 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 최석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임동규 가정의학과 전문의 다. 기사 순서는 베지닥터 소개 순서다.[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황성수 전문의는 “음식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모든 암을 고칠 수는 없지만 많은 암을 치료할 수 있다”며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되 생식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
[칼럼니스트_Patrick Jun]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할 것을 공식 결정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로 파괴된 원자로 시설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되는 양이 하루 평균 140리터에 달하며, 2021년 3월 중순 기준으로 약 125만톤의 오염수가 보관되어 있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고 있다. 그런데 산케이신문은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공사를 6월 말 완료해 이르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주키니 호박 공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시중 잔량 재확인 과정에서 주키니 호박 가공식품 3건에서 미승인 유전자가 추가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가 해당 제품에 대해 압류·회수 조치했다.7일 식약처에 따르면,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유통 잔량 확인 과정에서 중간 유통상 등에 보관 중이던 6건을 추가로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제품(붙임 참조)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지난 점검에서 재고가 확인되지 않았던 제품들 중 소비기한이 길어 유통사 등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일명 돼지 호박으로 국내에 유통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진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로 판정돼 정부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시중에 유통 중인 애호박, 단호박과는 다른 품목이다. LMO 주키니 호박 생산량은 국내 총 호박 생산량(2021년 약 24만 3천톤)의 4% 수준이며, 3월 중 예상 출하량은 960톤으로 추정된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A 기업이 신규 개발하여 출원한 주키니 호박 종자가 LMO로 판정됐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20일 출시 소식을 알린 뷰티 신제품을 살펴봤다. 봄 피부의 고민을 해결하는 제품들이 출시됐다. 미세먼지가 활개치며 고민이 되는 모공 관리부터, 매끈한 피부 연출과 메이크업까지 다양하다. 베네피트는 모공 관리 ‘포어 케어 컬렉션’을, 헤라는 봄시즌 메이크업 신제품 ‘쿼드 아이 컬러’, 에스쁘아는 ‘프로 테일러 비내추럴 쿠션’을 출시한다.◆베니피트, 모공 관리 ‘포어 케어 컬렉션’ 출시베네피트는 모공을 관리하는 ‘포어 케어 컬렉션’을 출시한다.포어 케어 컬렉션은 토너, 클렌저, 크림, 마스크 등 총 6가지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국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첫 희생자가 발생했다. 최근 귀국 후 뇌수막염증상 나타낸 환자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확인된 것. 다행히 사람간 전파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6일 질병관리청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뇌수막염 사망자에게서 파울러자유아메바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질병청에 따르면, 태국(4개월간 체류)에서 귀국 후, 상급종합병원에 뇌수막염 증상으로 응급이송된 환자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는 사람, 마우스 및 실험동물 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늘(12일)부터 12~17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는 권고 및 자율로 전환된다. 단 고휘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에서의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적용 시기는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12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2~17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된 10월 중순 이후, 10대의 발생률이 현재까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7.65%로, 평균(13.29%)을 상회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는 2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대상 2가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건강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된 것. 모더나 BA.1은 오는 27일부터 , 화이자BA.1은 내달 7일부터, 화이자BA.4/5는 내달 14일부터 시작된다. 26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이 18세 이상 성인 기초 접종 이상 완료자로 확대된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접종을 권고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의 식용유 시장 트랜드를 살펴보려 해요. 식용유가 식품 조리를 넘어서 드레싱, 제과, 미용, 의약품의 재료로 확대됨에 따라 미국내 식용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식용유는 대두유 (33%) (차순위: 팜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Allied Market Research)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슈퍼 식용유가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코코넛유)카놀라유는 심장질환을 완화시키는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의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클린뷰티 트렌드를 확장시키고 북미 시장 공략에도 힘쓸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은 1일 공시를 통해 타타 하퍼 브랜드의 운영사인 ‘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68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현재 미국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단연 ‘클린 뷰티(Clean Beauty)’다. 타타 하퍼는 이런 트렌드를 선도하며 가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사(社)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국가출하승인을 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하여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이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때 스마트폰으로 당일 검사 시간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 5월 23일 중단됐던 입영장정에 대한 입대 전 PCR 검사도 재개된다.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 모든 선별진료소에 당일 예약 시스템 운영을 권고했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와 충남 천안시 등 7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중대본의 권고로 최대한 빨리 모든 선별검사소에 도입될 전망이다. PCR 검사 예약은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시간대별 예약자 수가 실시간으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탑건 메버릭’, ‘범죄도시2’ 등 인기 영화 개봉과 함께 거리두기 해제까지 극장가가 지난달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 ‘토르 러브앤 썬더’가 지난 6일 개봉한데 이어 오는 27 한산 용의출현이 개봉을 대기하고 있어 극장가의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복병도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일 신규확진자수가 7만명을 넘어선 상황, 정부가 다시 강도 높은 사회적거리두기 조치에 나설 경우 회복세가 꺾일 수도 있다.20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코로나 이후 바이오의약품 트렌드와 전망을 정리했어요. (바이오플랜 협회/25개국/ 바이오의약품기업 의사결정자(140명) 및 바이오공정제품 공급판매업체 관계자(100명) 대상 조사)바이오의약품은 사람 또는 타생물체에서 유래된 세포·조직·호르몬을 이용한 의약품으로 인슐린(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항암제(항체 의약품), 백신 등을 들 수 있습니다.(한미약품, lg케미토피아 블로그)2021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1625개의 바이오의약품 시설이 추정되며 생산 용량은 1730만 리터입니다. (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이 멸종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확대한다.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여 미래자산을 확보하는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문 자원에서 얻은 성분을 화장품에도 적극 도입한다.LG생활건강은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 가든을 새로 개원하면서,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평에 달하는 야외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하여 울릉 나리 등 총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종 3만8천여 개체수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는 23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검사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해 입국 시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와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가 병행 인정된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에 따른 해외입국 관리 개편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현행 입국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만 인정되던 것이 오는 23일부터는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 또는 24시간 이내 시행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요식업계의 건강한 먹거리 수요 선점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도심형 스마트팜이다. 매장에서 유전자 변형이 없는 종자와 무농약에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자연 그대로의 농작물을 재배해 바로 음식에 사용하다 보니 맛과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도심형 스마트팜이 요식업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도심형 스마트팜을 활용한 음식점을 가장 먼저 연 곳은 이케아다. 이케아는 광명점에 최초로 도심형 스마트팜 ‘파르마레’를 도입했다. 파르마레는 스웨덴어로 ‘농부’라는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