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 예약,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사이트...방문시간 선택한 후 전자문진표 작성하면 예약 완료
5월 23일 중단됐던 입영장정에 대한 입대 전 PCR 검사도 재개...16일 입영장정부터 적용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때 스마트폰으로 당일 검사 시간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때 스마트폰으로 당일 검사 시간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 523일 중단됐던 입영장정에 대한 입대 전 PCR 검사도 재개된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 모든 선별진료소에 당일 예약 시스템 운영을 권고했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와 충남 천안시 등 7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중대본의 권고로 최대한 빨리 모든 선별검사소에 도입될 전망이다.

PCR 검사 예약은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시간대별 예약자 수가 실시간으로 표시돼 덜 붐비는 시간대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방문시간을 선택한 후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이와함께 입영장정에 대한 입대 전 PCR 검사도 재개된다. 입영장정에 대한 입대 전 PCR 검사는 지난 523일 중단됐다. 개재 시점은 오는 16일이다. 이날 입대하는 사람부터가 대상이다. 입대 3일 전부터 입영통지서를 가지고 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2701명이다. 확진자 증가폭은 정체 양상을 보이지만 5명 중 1(20.6%)60세 이상 고령층이란 점에서 위중증, 사망 환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320, 사망자는 47명으로 각각 이번 6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이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비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5일 브리핑에서 이미 일부 외국에선 재감염율이 10%를 넘었다고위험군은 재감염 시 더 위험하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백신 4차 접종을 더욱 권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270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2404, 해외유입 사례는 497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273011(해외유입 46818)이다. 위중증 환자는 320, 사망자는 47명으로 각각 이번 6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