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오는 28일부터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비행기를 탈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게 된다.26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승객의 안전과 항공보안을 위한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에 대한 탑승객 의무를 담은 항공보안법 내용이 시행된다.우선 국내선 항공기 탑승시 소지해야 하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국제운전면허증 포함),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승무원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선원수첩 등이다. 여권을 소지하면 국내선 뿐만 아니라 해외선에서도 추가 신분증명서 제시를 하지 않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내년부터 항공교통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이 강화되고 서비스 품질도 개선된다. 따라서 항공기가 지연됐을 때 사가 전송하는 사전 안내 문자를 보다 빨리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공항의 대기 공간의 의자 수, 공항 내 식당 가격 등 서비스 품질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과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업무지침을 개정하고 29일부터 시행하고 국제선 운송약관에서도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을 정비하여 내년 1월 중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9
[컨슈머와이드-강진일기자] 올해 말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검색 구역에 전신검색대 22대가 설치된다. 이에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전신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2일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항공보안법 시행령에는 승객 보안검색 시 금속탐지 검색대(문형탐지기) 사용만 규정했으나 전신검색대가 포함된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면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 검색 구역에 22대의 전신검색대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공항테러 위협이 증가된 것과 세라믹 무기, 분말·액체 폭발물 등 고도화된 무기를 가려내야 할 필요가 있어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 등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폭행등 소란을 일으킨 승객에 대해 엄한 처벌이 내려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항공보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기내 불법행위는▲ 2013년 203건▲2014년 354건▲2015년 460건▲2016년상반기 233건 등을 기록해(국토교통부 자료)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개정 법률안 통과는 기내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내 폭행죄(신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스타항공 기내 주류 음용 제재 행위와 관련, 해당 관리부처인 국토교통부(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앞서 지난 4일 컨슈머와이드는 ‘이스타항공, '싼게 비지떡(?)'..과도한 상술 승객서비스 논란’ 기사를 통해 이스타항공측이 기내 주류 반입 및 음용 제재를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관련 기사 참조) 이에 지난 7일 이스타항공사측은 제보자 A씨의 기내 주류 반입 및 음용을 금지한 것과 관련 항공보안법상 가능하지만 이스타의 자체규정으로 과음을 방지하기 위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이스타항공 과도한 상술 승객 서비스 논란 중 기내 음료 반입 및 음용 제재 행위에 대해 국토교통부(국토부)가 면죄부를 줬다.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측을 상대로 사실확인을 해 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외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이유다. 앞서 지난해 4월 국토부는 면세구역에서 구입한 캔맥주·탄산음료 등 뚜껑이 있는 음료에 대해 국제선 항공기 반입을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타항공사측이 제보자A씨의 상반된 이유로 제재를 가했다고 해명하고 있어 이들 간의 골이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12일 국제선 항공기에 면세구역에서 구매한 음료수 반입이 허용된다. 이와함께 환승객 액체류 휴대도 완화된다.지금까지는 항공기내 액체류 통제는 액체폭탄을 사용한 항공기 테러시도 후 전 세계적으로 강화된 액체류 통제 정책에 따라, 휴대 반입이 가능한 액체류를 100㎖ 이하 용기에 담긴 소량의 생활용품과 면세점에서 구입한 주류‧화장품 등으로 제한하여 왔다. 이러한 액체류에 대한 엄격한 통제로 인해 승객이 보안검색 완료구역 내에서 구매한 물, 주스 등 음료의 경우에도 항공기 탑승 전에 폐기해야만 해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19일부터 항공기내 소란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항공기내 소란행위 및 음주·약물 후 위해행위를 할 경우 기존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1000만원 이하로 벌금이 상향 조정된다. 기장의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한 벌칙기준 역시 기존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 강화된다. 이같은 행위를 한 불법행위자에 대한 경찰 인도 도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항공기 내에서의 소란행위 등과 기장 등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하여 기장의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땅콩회항'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41)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석방됐다.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는 무죄가 선고됐다. 구속된지 144일만에 석방됐다.22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항공보안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부사장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여모씨(58.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대한항공이 바비킴 만취기내 난동 역풍을 맞았다. 여권 소지자와 발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하지 않고 탑승권을 발권하고 비행기에 탑승 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국토부는 대항항공이 탑승권을 발급하면서 여권 소지자와 발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대한항공에 대해 자체 법리담당실에 해당 법률을 위반했는지 확인중이며 대한항공 관계자를 불러 청문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행 항공보안법 제5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최근 '땅콩회항 사건'으로 불리우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항공기 회항 사건에 대해 국토부가 대한항공의 운항정지 또는 14억4천만원의 과징금 부과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하고,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대한항공 뉴욕발 인천행 일등석에 탑승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땅콩 제공 서비스 과정 중 기내 서비스 메뉴얼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고, 이미 탑승장을 떠나 이륙장으로 이동 중이던 항공기를 다시 회항하여 사무장
[컨슈머와이드-전진성 기자] '램프리턴' 일명 '땅콩회항'으로 온 국민은 물론 세계 언론의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한항공 사태에 국토부가 전격 개입하여 조사를 시작했다.대한항공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에서는 조사팀(8명)을 구성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총 10명에 대하여 사실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당초, 국토부는 10일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