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담배업계가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플로깅으로 거리정화, 거리 쓰레기의 하수구 유입 차단, 담배꽁초 무단 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는 등 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업의 환경 가치 실현이자 가치소비다.

ⓒKT&G
ⓒKT&G

28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성동구청과 함께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그레이팅 필터(Grating Filter) 설치를 시범 운영한다.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로 MZ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문제는 쓰레기다. 유동 인구 증가는 곧 쓰레기 증가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KT&G가 성동구청과 함께 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하수도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그레이팅 필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시 내 생활쓰리게 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KT&G는 기업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 책임을 강화하고자 ‘KT&G Green Impact’라는 비전을 수립해 환경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 DB

5년째 서울 도심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에 환경재단, 시민과 함께 서울 연남동 스페이스비 및 홍대입구역 일대에서 쓰담서울 시즌5 해피쓰담데이를 진행한다. 활동 방식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는 첫날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들도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문화적 코드와 환경 메시지를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친근한 축제로 기획됐다.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유령 퇴치 작전이라는 콘셉트 아래 쓰레기를 주워 간식으로 교환하는 이벤트 기후 위기 타로 친환경 페이스 페인팅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 및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모두모아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 DB

BAT로스만스는 3년째 상습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 구역에 꽃과 나무를 심어 무단투기를 줄이고 도심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지속가능 환경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처음에는 BAT로스만스 임직원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환경단체, 지역 주민까지 함께하는 사회 봉사활동으로 성장했다. 해당 캠페인 봉사자만 700여 명이나 된다. 이들은 3년여 동안 서울 8개 자치구에서 총 50곳의 꽃밭을 조성하고 3천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해당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문화 확산의 ESG 실천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꽃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더 깨끗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BAT로스만스는 지난달 17플로깅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