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YD의 승용모델인 씰이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를 통과해 20일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그동안 BYD는 씰에 대한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책정되지 않아 사전 계약 등 군불만 때웠다. BYD 씰 다이내믹 AWD의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178만 원으로 아토3(145만 원) 보다 높게 책정됐다. 이로써 BYD는 한국 시장에 아토3과 씰 등 2개 모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기차를 통한 환경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BYD 씰이 합리적 가치소비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20일 BYD에 따르면, BYD 씰 다이내믹 AWD는 지난 6월 초 국내 인증 완료, 7월 중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에 이어 지난 14일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완료됐다. 국가 보조금은 17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BYD코리아는 BYD 씰 다이내믹 AWD 공식 출고와 본격적인 판매를 기념하여 출고 순으로 총 500명의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는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BYD 씰은 BYD의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달리는 즐거움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씰 AWD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역동적이며 고급스러운 e-모빌리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YD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모두 갖춘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으로 BYD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모델이다. BYD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후방 각각 160kW, 230kW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해 민첩하고 강력한 가속 성능을 실현했다. 환경부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복합기준 407km이며 저온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371km(상온 대비 91%)로 겨울철 도로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