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진행된 SKT 데일리 브리핑에서 임봉호 MNO사업부 부장이 e심 신규 영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17일 오전 10시 진행된 SKT 데일리 브리핑에서 임봉호 MNO사업부 부장이 e심 신규 영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 16e(eSIM) 기반 신규영업 재개로 750여 건의 신규 개통·번호 이동을 기록했다. 유심이 아닌 e심 기반 신규 가입자 모집이다 보니 아직은 신통치 않은 모양새다. 그러나 해킹 이후 이탈만 있던 상황에서 신규 영업 개시로 이정도의 실적이면 만족할 만하다. 유심 기반 신규영업이 재개되면 더 많은 신규 개통·번호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유심 신규 영업 재개 날짜는 20일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통신 가치소비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17일 오전 10시 진행된 SKT 데일리 브리핑에서 임봉호 MNO사업부 부장은 어제(16) e심 신규영업이 재개됐다. e심으로 유입된 신규 수량은 대략 750여 건이라면서 이는 전체 신규의 20% 정도다. 나머지는 판매점에서 신규영업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심으로 신규영업 재개 시기에 대해 그는 저희는 이번 주 계속 유심 교체에 전력을 다할 거다. 오는 19일까지는 현재까지 예약하신 가입자에 대한 1차적인 유심 교체를 완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유심 재고도 충분히 확보했다. 그래서 충분히 저희는 (유심) 신규영업 재개 환경들은 이제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 시점을 저희가 임의로 정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거는 저희가 이 자리에서 딱 며칠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최대한 (유심) 신규 영업 재개 환경을 최대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신규 영업 재개가 되면 단말에 대한 확보 등을 통해 영업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섭 PR 센터장은 “e심으로 어제부터 신규영업이 부분적으로 재개는 되긴 했지만,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가입자들을 최우선으로 빨리 유심 교체를 진행하고 다음에 저희가 영업준비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다”면서 “영업하느라고 교체를 소홀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현장에서도 최대한 교체 작업을 효율성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