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비연소 제품 확산에 속도를 낸다. 아이코스 일루마 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바이스는 한국필립모리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디바이스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연소 제품를 애용하는 흡연자들에게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 걸림돌을 없앴다. 비연소 제품은 화재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간접흡연 피해도 적다. 여기에 본인의 건강도 조금이나마 챙길 수 있다. 금연하는 것이 본인과 사회를 위한 답이지만 흡연해야겠다면 연소 제품이 아닌 비연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가치소비다.

12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연소 제품 디바이스에는 전용스틱을 삽입하면 자동으로 가열이 시작되는 ‘오토 스타트’ 기능과, 개개인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도록 자동으로 작동하는 ‘플렉스 퍼프’ 기능이 적용됐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74g 밖에 되지 않는다. 바디는 풀 알루미늄 재질이다. 파손 부담이 적다.

현장에서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서울 한 판매점을 방문해 신제품에 대한 반응을 취재했는데 기자가 취재하는 동안에도 3명이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해당 매장 관계자는 “한 시간 동안 6대를 판매 했다”면서 “제품이 가벼워서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토스타트 기능에 대한 호응도 많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A(50대 추정, 남성, 직장인) 씨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디바이스가 무거워서 휴대하기가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바디가 견고하고 가벼워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B(40대, 남성, 직장인) 씨는 “비연소 제품으로 바꾸고 싶어도 디바이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연소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면서 “이 정도 가격이면 부담이 덜한 것 같아 구매하게 됐다. 이참에 비연소 제품으로 바꾼 다음 금연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비연소 제품 디바이스“라면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성인 흡연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더욱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