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린이 교통 안전을 교육하고 사회적 약자와 정원을 통해 교류한다.
기업들이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린이 교통 안전을 교육하고 사회적 약자와 정원을 통해 교류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린이 교통 안전을 교육하고 사회적 약자와 정원을 통해 교류한다. 미쉐린코리아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사전신청을 받아 어린이 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KB라이프생명의 후원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25 느슨한 가드닝’ 사업을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청년이 함께 정원을 가꾸며 교류한다.

미쉐린코리아는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미쉐린코리아는 올해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 안전 의식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육 전문 강사 및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캠페인은 지난 3월 아동권리보장원 ‘나눔플러스 아이온’을 통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돌봄시설을 모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서울 및 경기 지역 20여 곳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쉐린코리아 임직원들은 4월 1일부터 약 3주 간 각 센터를 방문하며 300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각 교육 현장에서 미쉐린코리아는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미쉐린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갑자기 POP(불쑥 나타나다) 안 돼요!’를 주제로 제작한 팝업북을 활용해 도로와 골목길, 비 오는 날 등 일상 속 교통 안전 주의 사항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제롬 뱅송(Jerome Vincon)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 안전은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안전’은 모든 영역에 걸쳐 미쉐린이 가장 우선시하는 핵심 가치인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KB라이프생명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25 느슨한 가드닝’ 사업을 운영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치매 부양가족과 2030 청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느슨한 가드닝’은 2021년 시작했다. 느슨한 가드닝 5기는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청년이 함께 정원을 가꾸며 교류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지난 17일에는 느슨한 가드닝 5기의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이 실시돼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양가족과 청년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앞으로도 공원녹지 서비스로부터 소외되거나 녹색 불평등에 취약한 대상을 발굴하고, 생활권 공원을 매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며, 사회적 교류와 지역 관계망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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