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쓰임이 다한 폐보일러가 예술작품으로 재 탄생했다. 경동나비엔이 국민대 금속공예학과와 함께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폐보일러의 부품을 업사이클링한 작품들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전시됐다. 현장에서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은 보일러 부품으로 만든 식품 순환시스템인 테라리움(terrarium)이다. 이 작품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온기를 품은 쉼터로 인상적이었다. 이 제품은 보일러 외장커버로 의자를 만들었다. 실제로 사람이 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태어난 폐보일러 부품 작품들이 업사이클링 통한 환경 가치 의미를 더한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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