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 실적으로 평가받으며 성과를 드러냈다. 효성티앤씨는 농어촌 ESG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활동과 동반성장에 대한 내용이다. 한화손해보험은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추진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효성티앤씨는 농어촌 ESG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ESG 노력을 평가받았다. 효성티앤씨는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한 ‘2024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과 상생협력 활동을 인정받아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상위 10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으로 추가 선정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으로 산업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효성티앤씨는 함안, 구미 등 지역 마을회관, 학교, 아동센터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을 기부하고, 사업장이 위치한 대구 달성습지 인근에서 지역 환경 축제를 후원했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제 울타리 지원, 겨울 철새 보전 등 활동을 통해 국립생태원으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후원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상생협력기금 우수 출연 기업으로 평가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자원순환을 추진한 점을 평가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5월부터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추진하고 있다. 모니터, 프린터, 스캐너 등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폐사무기기를 주기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을 진행한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정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제도를 알리는 사내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승균 한화손보 ESG사무국장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원순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활동과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