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국내 출시되는 EX30 ⓒ컨슈머와이드 DB
올 1분기 국내 출시되는 EX30 ⓒ컨슈머와이드 DB

[가치소비-취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를 공개했다.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다. 추정 목표량은 17~18천 대 사이다. 올해는 충분히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달성 가능한 판매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EX30 국내 판매가 올해로 밀리면서 EX30 판매가 되지 않아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해 1분기에 판매가 시작되는 EX30 예상 판매량인 2천 대를 더해 17~18천 대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략이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551대로 수입차 브랜드 승용차 신차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전년인 20231719대보다 1968, 11.6% 감소 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초 경영계획을 발표할 때 판매 목표를 17~18천 대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지난해 초 경영계획을 발표할 때 EX30 예상 판매 목표치인 2천 대를 반영해 판매 목표를 17천에서 18천 대로 이야기 했었는데 EX30 국내 판매가 지연되면서 판매 목표 달성을 하지 못했다라면서 지난해 빠졌던 EX30 2천 대를 올해 그만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판매 목표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고 밝힌 것이다. 숫자로 환산하면 17천 대 이상이 목표라고 보면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14% 역성장한 상황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패밀리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높은 개인 고객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의 꾸준한 인기 등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키를 쥐고 있는 EX30을 올 1분기에 출격시킨다. 이와함께 지난해 판매를 이끈 주력 차종들인 XC 레인지 등을 중심으로 패밀리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 및 만족도를 높여 서비스 및 제품 만족도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제고, 높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 및 제품 만족도 1위를 수성한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고객이 AS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 양성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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