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 이브자리 등 기업들이 자사 물품 기부를 통해 ESG 활동을 펼친다.
라이온코리아, 이브자리 등 기업들이 자사 물품 기부를 통해 ESG 활동을 펼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라이온코리아, 이브자리 등 기업들이 자사 물품 기부를 통해 ESG 활동을 펼친다. 라이온코리아는 기빙플러스에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지체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해 침구세트를 기부했다.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라이온코리아가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가 진행하는 지체장애인 물품 지원사업인 ‘더불어 캠페인’ 참여로 이뤄졌다. 라이온코리아는 지체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사 온열 케어 브랜드 온감 테라피의 온열 목 마스크와 손목 밴드 등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기빙플러스 마곡나루역점·가양역점에 마련된 ‘더불어 Zone’에서 판매되고, 일부는 긴급생계지원 키트 ‘자상 한 상자’로 제작돼 이동이 불편한 중증 지체장애인 111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판매 수익금은 경증 지체장애인을 위한 더불어 Zone 구매 바우처 지원과 기빙플러스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일자리 지원금으로 활용할 정이다.

라이온코리아는 “지체장애인의 신체적 장애 극복을 응원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는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해 침구세트를 기부했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가구 및 가전, 시공 등을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이브자리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서울시 동대문구, 경기도 남양주시, 울산시 남구 등에 있는 총 6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브자리는 수분 흡발산성 등이 우수한 천연 식물성 면섬유를 사용하고 진드기 접근을 차단하는 가공을 거쳐 항균 기능성을 높인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침구는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이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건주 이브자리 홍보팀 과장은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