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포드코리아가 내년에도 신차로 국내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포드는 165대로 13위에 머물렀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천116대로 전년 동 기간 대비 12.8% 증가했다. 올해 머스탱 등 신차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내년에는 노틸러스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되고, 익스페디션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다. 링컨에서는 네비게이터의 신차도 나온다. 자동차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말 포드 노틸러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머스탱 등 다양한 신차로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입 스포츠카 시장을 겨냥해 2월 완전 변경 7세대 머스탱을 출시했다. 9월에는 브랑코 2.3을, 10월에는 링컨 에비에이터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놨다. 이달에는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를 국내에 출시했다.
12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오전 10시 진행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행사에서 노선희 포드코리아 전무는 “내년에는 노틸러스에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될 것 같다. 그리고 포드와 리컨의 기함인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네비게이터의 신형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정확한 시점 등은 연초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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