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정원 등을 조성하며 친환경 ESG 활동이 펼쳐졌다.
숲과 정원 등을 조성하며 친환경 ESG 활동이 펼쳐졌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숲과 정원 등을 조성하며 친환경 ESG 활동이 펼쳐졌다. KB국민은행은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을 후원해 매헌시민의숲에 여덟 번째 어린이정원을 조성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 3층 야외공원에 코웨이 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 멸종위기 식물을 생태숲에 식재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은 KB국민은행의 후원과 서울시의 협력으로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숲에 여덟 번째 어린이정원을 조성했다. 매헌시민의숲에 조성된 어린이정원은 2021년부터 KB국민은행과 정원문화클럽이 함께 추진하는 ‘스타프렌즈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공원,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완성된 정원이다. 정원은 아이들이 기존의 인공적인 놀이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스스로 놀잇거리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해 38년 전 조성된 공원으로, 이번 정원에서는 오래된 숲의 특성을 살려 건습지를 조성하고 이끼, 고사리 등 낙우송 그늘에서도 자랄 수 있는 식물들을 심어 어린이들이 더욱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오래된 숲에서 만들어지는 재미(Loose Parts in the Forest)’라는 주제 아래 자연물로 구성된 다채로운 놀잇감을 마련했다. 정원문화클럽은 어린이정원의 개장을 기념하며 11월 9일 ‘숲속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본사 지타워 3층 야외공원에 ‘코웨이 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 코웨이 생태숲 프로젝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산림청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을 생태숲에 식재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야생 동물에게 서식처가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이다.

코웨이 생태숲 1호는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만들었다. 두메부추, 만리화, 미선나무, 부산꼬리풀 등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국제적인 멸종위기 식물, 우리나라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희귀 식물,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등 자생식물 총 1,750본을 식재했다. 다양한 새와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코웨이는 생태숲에서 임직원,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생태 보호와 보전을 위한 생태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케어하는 기업으로서 도심 속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자 첫 번째 ‘코웨이 생태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식물과 희귀 식물, 야생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숲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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