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국제 표준을 획득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기업들이 국제 표준을 획득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국제 표준을 획득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3개 공장에 대해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해야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주요 법인 10개소가 ISO14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표준이다.

금호타이어가 국내 3개 공장 대상으로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50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해 에너지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조성 및 관리하는지를 평가한다. 기업이 인증을 취득한 뒤 사후 유지관리에 대한 심사가 매년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투자 및 관리시스템 개선,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ISO50001 인증 획득을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T.F.T’를 조직해 사내 내부심사원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함과 동시에 생산설비 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소비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김명선 생산기술총괄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실천 의지를 담아 지난해 환경경영 정책을 제정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에 대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SG경영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는 금호타이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주요 법인 10개소가 환경경영시스템 관련 통합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사업장의 환경관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의 공식인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로 25일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14001 인증은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본사에 맞춰 주요 해외 법인 10개 모두 동일한 인증을 받게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인증 획득과 함께 지난해 10월 공표한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당시 현대글로비스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 중 하나로 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주요 해외법인이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은 만큼 국내외의 현대글로비스 전 구성원이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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