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전파한다.
기업들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전파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전파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전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퍼시스그룹은 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두 차례 정기적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전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강남 사옥,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9월부터 실시한 캠페인 기간 중에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혈액의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모든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직원과 손님 모두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심폐소생술 중요성 전파에 힘쓸 계획이다.

퍼시스그룹도 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퍼시스그룹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본사와 연구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안성, 양지, 평택, 충주까지 각 지역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임직원의 헌혈 참여로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 본사에서는 헌혈 참여 인식을 높이기 위한 ‘헌혈 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본사와 연구소에서는 퍼시스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제작한 헌혈 버스에서 헌혈이 진행됐다. 이 헌혈 차량은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퍼시스그룹은 “혈액은 장기간 보관할 수 없어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헌혈이 필수적”이라며,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해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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