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더운 여름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기업들이 더운 여름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더운 여름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KPR은 쪽방 거주민을 위해 의류와 여름용품을 기부했다.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5박스의 하절기 의류, 신발 등을 모았다. 폭염 대응 물품인 쿨스카프, 쿨토시, 모기기피제 등 여름용품 키트와 컵라면 40여 상자도 마련했다. 대상그룹은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을 통해 헌혈증서 983장과 983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 거주민의 혹서기 극복을 위한 의류와 여름용품 등을 지원했다. KPR은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와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의류 폐기물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0여 명의 KPR 그룹 임직원이 부서별로 참여해 총 15박스의 하절기 의류, 신발 등을 모았다. 의류 외에도 폭염 대응 물품인 쿨스카프, 쿨토시, 모기기피제 등으로 구성된 ‘KPR 여름용품 키트’ 500개와 컵라면 40여 상자도 함께 마련했다.

서울시 종로3가역 인근에 있는 돈의동 쪽방촌은 홀몸어르신부터 최저생계비를 받는 소외 계층까지 취약계층 500여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돈의동쪽방상담소는 해당 구역을 관리하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자활 의지 고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PR 임직원들은 직접 기부 물품이 든 박스를 주민 공용공간에 전달했다.

김주호 KPR 사장은 “KPR은 ‘PR이 사회의 선(善)을 추구하고 공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창립 이념에 따라 소셜임팩트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함께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그룹은 2024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7월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983장과 983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레드챌린지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 참여 유도를 위해 헌혈증서 1장 당 10만원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 기부규모를 확대했다. 그 결과 983장의 헌혈증서와 이에 매칭된 98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김경숙 대상그룹 ESG경영실장은 “임직원들과 전국민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과 국민들이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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