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출생의 가치를 높인다.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출생의 가치를 높인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출생의 가치를 높인다. 신한은행은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해 케이크와 탄생축하 손수건 및 턱받이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라이온코리아는 12년 동안 아장아장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9만여 출산가정에 57억 원 상당의 ‘아장아장 위생용품 세트’를 무상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한부모 가정을 위한 '탄생을 축하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난 4일 실시했다. 홀로 출산을 준비하거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마련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한 임원들은 백일 또는 돌을 맞이한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기저귀 케이크'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신생아를 위한 탄생축하 손수건 및 턱받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기저귀 케이크'와 손수건 및 턱받이, 그리고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분유 등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100가정에 전달한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물품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 아장아장 캠페인을 강조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아장아장 캠페인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39만여 출산가정에 57억 원 상당의 ‘아장아장 위생용품 세트’를 무상 지원하며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과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고 리뉴얼을 단행하기로 했다. 리뉴얼한 아장아장 캠페인은 수혜자 선정과 전달 방법, 제품 구성, 디자인 등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아장아장 위생용품 세트는 임신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임산부 등록 시 제공돼 수혜 대상인 임신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서울시 임신부라면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에서 신청 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세트 구성도 임신부를 위한 배려를 담아 구성했으며 패키지 디자인은 스토레텔링 요소를 더했다.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앤위립의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CSR 캠페인 본연의 가치를 강화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아장아장 캠페인이 여타 출산장려 캠페인과 다른 점은 출산 당사자인 임신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과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을 위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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